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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는 전 남편 애쉬튼 커처에게 톡톡히 그 값을 치루게 할 것으로 보인다. 6년 만에 결별하고만 이 두 커플은 혼전계약서를 쓰지 않았다.
애쉬튼 커처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배우로 수익이 엄청나다. 그러나 6년 전 이들 커플이 하나가 됐을 때는 상황은 정반대였다. 데미 무어는 세계적인 스타로 애쉬튼 커처와 비교할 수 없는 양의 수익을 벌어들였던 것.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닷컴은 이들 커플의 측근 인터뷰를 전했다. 측근은 "애쉬튼이 고수익 배우가 된 반면 데미 무어는 최근 몇년간 큰 수익이 없었다"고 말했다.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처가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자신이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고 이 측근은 전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더 이상 함께 하지 않는 현재 그녀는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측근은 "데미 무어는 이번 이혼 협상에서 꽤 속앓이를 해야했다. 애쉬튼 커처가 현재의 자리에 오기까지 데미 무어의 영향력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이 측근은 "이들 커플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비싼 이혼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데미 무어의 편을 들었다.
한편 두 사람은 6년 동안 할리우드의 잉꼬부부로 지내왔지만 애쉬튼 커처의 불륜으로 2011년 결국 결별했다. 이후 데미 무어는 실신과 약물남용 등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커처는 '블랙스완'으로 유명한 밀라 쿠니스와 동거 중이다.
[이혼 소송을 시작한 데미무어와 애쉬튼커처(왼쪽). 사진 = 영화 '친구와 연인사이','미스터 브룩스' 스틸컷]
마이데일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