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기의 이혼'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의 입양 아들인 코너 크루즈(17)가 영화배우로 본격 데뷔한다.
코너 크루즈는 오는 11월 21일 미국에서 개봉되는 영화 '레드 던(Red Dawn)'을 통해 본격 성인연기자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이 영화에는 크리스 헴스워스, 이사벨 루카스, 조쉬 허처슨 등이 출연한다.
'레드 던'은 1980년에 개봉한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작으로 북한이 미국 본토를 침략한다는 내용을 다룬다. 한인 배우 윌 윤 리도 북한의 장군 역으로 출연한다.
앞서 코너 크루즈는 2008년 개봉한 '세븐 파운드(Seven Pounds)'로 얼굴을 내비친 바 있다. 이 작품에서는 윌 스미스의 아역으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코너 크루즈는 톰 크루즈가 니콜 키드먼과 부부였던 당시 입양한 아들이다. 톰 크루즈는 니콜 키드먼과 이혼한 후 케이티 홈즈와 결혼해 슬하에 딸 수리를 두고 있다. 이들은 최근 다시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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