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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안젤리나 졸리 "결혼 날짜는 부처 뜻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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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10회 작성일 15-07-1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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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36)가 불교의 힘을 빌어 브래드 피트(48)와 결혼식 날짜를 정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쇼비즈 스파이'는 졸리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의 결혼 이야기를 보도했다. 졸리의 측근은 "졸리가 스님의 도움으로 결혼식 날짜를 정하고 있다. 과거에도 그렇듯 불교의 힘을 빌리고 있다"고 알렸다.
 
안젤리나 졸리(왼쪽)가 스님의 도움을 받으며 브래드 피트와 결혼식 날짜를 정하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DB
 
졸리는 자신의 등에 불교 경전의 일부 문구를 새길 정도로 독실한 불교 신자다. 자신의 의료 수술날짜나 휴가 계획 등을 불교 달력으로 계산했고 심지어 영화 개봉일도 종교의 힘으로 결정하곤 했다.
그의 측근은 "졸리가 아는 스님과 진지하게 상의 중이다. 피트와 행복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날짜를 받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피트에게는 날짜 선택권이 없다. 졸리가 부처의 기운을 받아 완전한 기일을 고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트와 졸리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7년 동안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으며 슬하에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앞서 오는 8월 11일, 피트 부모의 결혼 50주년 기념일에 식을 올린다고 알려졌지만 아직 결혼식 날짜는 미정이다.
 
 
스포츠서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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