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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생활패턴 확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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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03회 작성일 15-07-2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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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경기 침체기가 지난 이후에 빚을 줄이고 저축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들이 불과 3년 전까지 빚을 내서라도 소비를 하다가 금융 위기를 맞았고, 그 여파로 세계 경제가 침몰한 사태를 겪은 이후에 서둘러 생활 패턴을 바꾸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2007년과 2009년 사이에 미국의 저축률이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욕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소비자 부채가 최고점에 달했던 2008년 여름과 비교할 때 현재 모기지 부채가 7%, 자동차 대출 부채 12%, 신용카드 빚이 15%가량 줄어들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미국인의 부채가 줄어든 것은 미국인이 과거에 비해 검소해졌기 때문만은 아니다. 미국 은행이 부실 대출을 우려해 대출을 꺼리고 있으며, 악성 대출금에 대한 청산절차를 밟은 것도 개인 부채가 줄어든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제 미국인들이 빚을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현재 같은 생활양식을 언제까지 지속할 것인지에 경제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의 가계 재정 상태를 볼 때 이 같은 양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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