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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미국과 관계진전 용의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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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059회 작성일 15-07-2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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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특사 잭 루 美재무장관 접견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9일 중국을 방문한 미국 잭 루 재무장관과 만나 "중국은 협력적 동반자 관계 진전을 위해 미국과 공동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루 장관은 시진핑의 국가주석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시 국가주석은 루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30년간의 양국 관계 발전은 양국 국민 모두에게 상당한 혜택을 안겨주고 아시아ㆍ태평양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치하했다.

시진핑은 또 "나는 중-미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중국 간에는 이견도 있지만 고도의 전략적 관점과 장기적 안목에서 보면 양국관계는 계속 진전하면서 더욱 많은 이득을 양국 국민에게 가져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 장관은 시진핑의 국가주석 취임을 축하하고서 경제 및 전략적 현안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루 장관은 또 미국과 중국은 세계의 양대 경제국으로, 세계의 강력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잡힌 성장을 유지하는 데 특별한 책임이 있다면서 양국간 이견은 적절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4일 시 주석에게 축하전화를 하고 북한 핵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미국 언론들은 루 장관이 시 주석 면담에서 중국의 미 정부기관 해킹 공격 의혹, 위안화 평가 절상, 무역 불균형 문제, 지적 재산권 보호 등의 현안을 거론할 것이지만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었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내달 동북아시아 순방의 하나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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