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남자는 꿈속에서 과거 여친 만난다” > 부부병법

한국일보||입력 2011.12.08 16:07

 

비록 여자들의 질투가 걱정이지만 영국의 남성 4명 중 1명은 과거 여자친구에 대한 꿈을 꾸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리미어 인이 영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4명 중 1명이 전 여자친구에 대한 꿈을 아직도 꾸고 있으며 여성은 그들의 어머니에 대한 꿈을 꾸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남성은 현재의 파트너에 대해 만족도가 높지만 아직도 전 여자친구의 꿈을 꾸는 것으로 나왔다. 남성의 25%는 여자친구의 동료 또는 상사, 심지어는 어머니의 꿈을 꾸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3명 중 1명은 현재 파트너나 그들의 부모님,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꿈을 꾼다고 말했다. 반면 20%는 그들이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꿈을 꾼다고 답했다.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와 긴장은 우리의 꿈에 영향을 끼치며 31%는 중요한 일에 대한 그들의 꿈이 현재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답했다.

프리미어 인의 대변인은 "꿈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이라며 "비록 자주 볼 수 없다하더라도 그들은 여전히 우리의 꿈에 정기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다비나 막케일은 "꿈은 우리가 배우고 성장하고 감정을 처리하는데 도움이 된다"라며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악몽을 꾸거나 꿈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