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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쇼크를 빌려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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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02회 작성일 15-06-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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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쇼크'라는 책이 있어서 앞 방 배선생님께 빌려보았다. 
좋은 책 추천해주실 때마다 고마운 마음이다. 
포 블론슨, 애쉴리 메리먼이 지은 이 책에서는 
 
읽으면서 몇 가지, 좀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주목한 것들이 있다. 
 
아이에게 과도한 칭찬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캐롤 드웩은 "칭찬을 통한 개입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너무 일찍 가르쳐주어 아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과 같다."고 이야기한다. 아이에게 구체적인 칭찬을 하되, 그 과정을 
칭찬하려고 애쓰자는 것이다. 
 
아이의 거짓말은 부모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라는 점과 
텔워박사는 
아이의 거짓말은 아이의 힘과 통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거짓말 하는 아이탓으로만 돌리고 "그만 해"하며 듣기 싫어했던 내 모습을 살펴본다. 
달링박사는 관대한 부모들이 실제로 아이들의 사생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아이에게 규칙을 강요하지만 그 과정속에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는 말은 맘에 와 닿았다. 
 
부모가 싸웠다면 아이들에게 화해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라고 이야기한다. 
부모의 화해를 통해 아이들이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정말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다. 
부모의 반응이 아이의 말과 행동 발달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도 다시한번 확인하였다. 
무심코 내 기분따라 하게 되는 행동에 어떤 영향력이 미칠지도 고민해야겠다. 
 
책을 읽고 조금은 업그레이드 된 엄마가 되어야 할텐데....
큰 과제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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