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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병법


 

뇌 차이와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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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78회 작성일 15-06-1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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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아주 유명한 속옷가게 체인이 있다. 빅토리아 씨** . 이집 속옷은 인기가 많다. 
야시시한 속옷부터 예를 들면 끈팬티까지. 실제 젊은 여성들은 미국에서 아슬아슬 티팬티도 즐겨 입는다. 이 가게는 연말이나 생일을 앞둔 연인들을 위한 선물가게이기도하다.
속설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부관계가 시원치 않고 이전같지 않다고 느낄 때 주변에서 하는 충고 중 하나가 '야한 속옷'을 사입으라 한다. 하지만 결혼생활을 오래한 부인들에게 이러한 야한 속옷은 입어도 불편하고 값도 비싸기 때문에 선물한 사람의 의도는 둘째치고 환불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최대의 관심사인 것 같다. 
결론은, 야하고 화려한 속옷. 입어라! 이다. 우리나라에는 '생로병사의 비밀'이라는 KBS 프로그램에 소개되었던 뇌에 대한 책 '브레인섹스'에서  남성의 성적 다양성에 대한 추구, 성적흥분과 관련해 '시각'을 중요시 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야한 속옷 사입으라는 것은 남편과 좀 더 만족스러운 섹스를 원하는 부인들에게 드리는 제안이다.   
한편으로는, 상담을 하다보면 남편들은 부인들이 자신이 원하는 섹스를 기피하거나 피곤해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높다. 
섹스가 하고 싶을 때면 부인의 뒷꽁무니를 쫓아다니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러한 남편들에게 집안일을 더 돕고, 부인과 손을 잡고 산책을 하고, 아이랑 더 놀아주고, 차 한잔 마시면서 오늘 일과에 대해서 5분이라도 들어주는 시간을 가지고 눈을 맞춰보라고 하면 의아해 한다. 하지만 이렇게 해 본 남편들은 성공적인 섹스에 대해서 만족해 한다. 
여성들에게는 성행위 기술보다 친밀감과 애정이 더 중요한데 이 점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  
부부생활에서 남녀의 뇌 차이가 과연 어떤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는 참고 기다리며 인내하는 여성의 뇌에 대해서 '감정'을 더 중시하게 되는 측면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성은 '관계'에 강하고 더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며 그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고 한다. 그래서 정서적으로 더 강하게 반응하고 표현하기 때문에 울게 된다고...뇌가 다른 사람에 대해서, 즉 관계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기에 눈물이 많은 것 쯤으로 해석된다. 
가끔씩 부부싸움 후 남편이 담배 한 대 피운다며 베란다로 나가면 부인은 거기까지 쫓아가서 잔소리를 하는 모습이 있다. 관계가 나빠지는데 한 몫 하는 부분이다. 때론 화나 있는 관계에 잠시 브레이크가 될 수 있는 짧은 시간일 수도 있다. 
남자들에게는'공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이야기 한다. 낚시를 좋아하는 것도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이 책에서는 밝히고 있다. 공간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고자 하는 욕구 때문이라고 한다. 남성의 뇌가 물리적 공간의 축소와 관련이 있는 친밀감과 거리가 멀도록 조직되어 있다는 점이라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부인이 원하는 친밀감을 느끼도록 가까워지기보다는 자신만의 영역에 대한 필요성이 더 우선시 되는... 싸우다가 피하고 나가는 것도 '공간'이 필요한 남성들의 뇌 때문인지... 이 공간의 필요성에 대해서 부인에게 이야기를 해보자!
또 한가지는, 남성이 늘 찾아헤메는 새로운 대상에 대한 '성적 욕구'를 들고 있다. 이는 남성의 뇌에 태어날 때부터 들어 있다는 것이다.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어릴적부터 보이는 탐험과 모험의 욕구, 지배욕 등이 장기간 누군가를 보살피고 애정을 쏟아야 하는 여자의 뇌와는 다르다는 점이다. 이렇듯 성적인 호기심과 다양성을 충족해야할 남자의 뇌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여성들이 해야할 일은? 야한 속옷 사는 일?
오해가 없길 바란다. 
 책 '브레인 섹스'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한 생물학적인 이해 뿐만아니라 뇌기능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을 드러낸다. 
부부생활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 책의 일부를 가져와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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