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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인생에 주는 방학: 결혼 안식년을 갖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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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04회 작성일 15-06-0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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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 휴가 떠나기 전 꿈의 목록을 체크할 것
아내들이 한 번도 적어보지 않는 리스트가 있다. 바로 추구하고픈 꿈의 목록이다.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 전부를 리스트로 적어볼 것. 그것도 매년 한 번씩 그 항목을 나열해보고 그 꿈을 이루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체크할 것. 나이가 들수록 그 버킷 리스트는 ‘30대; 세계여행→40대; 보라보라 섬에서 살아보기→50대; 작가들의 은신처에 들어가 글쓰기’처럼 점점 자신의 내면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버킷 리스트를 체크해보면 안식 휴가의 목적지나 방법이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이다.

<결혼 생활 진단 셀프 테스트>
●결혼에 대해 당신이 느끼는 행복감은?

●다음 각 사항에 대해 당신과 배우자 사이에 얼마나 의견이 일치 또는 어긋나는지 문항마다 해당되는 곳에 체크하세요.

●다음 문항의 ㄱ~ㄹ 중 당신의 결혼 생활에 가장 가까운 답에 표시하세요. 괄호 안의 숫자가 각 문항의 점수입니다.
1 의견이 서로 어긋날 때 대개
ㄱ 남편이 진다(0)
ㄴ 아내가 진다(0)
ㄷ 서로 양보하며 타협안을 찾는다(10)
2 당신 부부는 취미나 여가를 함께합니까?
ㄱ 모두 같이한다(10)
ㄴ 일부만 같이한다(8)
ㄷ 거의 같이하는 게 없다(3)
ㄹ 아무것도 같이하지 않는다(0)
3 여가가 있을 때 당신은 대체로
ㄱ 어딘가 가거나 뭔가를 하려 한다
ㄴ 집에 있고 싶어한다
4 당신의 배우자는 대체로
ㄱ 어딘가 가가나 뭔가를 하려 한다
ㄴ 집에 있고 싶어한다
(둘 다 ㄱ을 선택했으면 10, 둘 다 ㄴ을 선택했으면 3, 서로 다른 답을 했으면 2입니다)
5 차라리 독신으로 살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 적이 있습니까?
ㄱ 자주 그런 생각을 한다(0)
ㄴ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3)
ㄷ 별로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다(8)
ㄹ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다(15)
6 만일 다시 태어난다면?
ㄱ 같은 배우자와 결혼하겠다(15)
ㄴ 다른 사람과 하겠다(0)
ㄷ 결혼을 절대 하지 않겠다(0)
7 배우자를 신뢰합니까?
ㄱ 거의 믿어본 적이 없다(0)
ㄴ 아주 드물게 믿는다(2)
ㄷ 대부분 믿는다(10)
ㄹ 모든 것을 신뢰한다(10)

 불행한 것으로 판정됩니다. 새롭게 노력 모든 문항에 표시한 곳에 적혀 있는 점수의 총합이 85점 이하라면 현재 당신의 결혼은해보세요! <출처_ 로크-월러스의 결혼 적응 검사>

안식 휴가를 위한 첫 번째 의식

“아이들이 나 없이 잘 지낼까? 내가 아이들 없이 지낼 수 있을까? 엄마로서 이래도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무책임한 건 아닌가?”
같은 좋은 엄마 콤플렉스를 내려놓을 것. 아이와 남편이 잠시 분리불안을 겪을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에겐 사랑하는 아버지가 있고, 그 남편에겐 돌아와 더 큰 보상을 안겨줄 아내, 바로 내가 있다.

결혼 안식년 감행을 방해하는 편견
이 편견만 벗어버린다면, 당신은 떠날 수 있고 다시 돌아와 행복해질 수 있다.
편견1 - 좋은 결혼에는 한 가지 유형밖에 없고 그것은 늘 함께 지내는 것을 말한다.
편견2 - 몸이 가까워지면 마음도 가까워진다.
편견3 - 직업이 꿈보다 중요하다. 그 꿈을 키워 새로운 직업을 얻을 수도 있고 그 일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할지라도.
편견4 - 여성은 결혼하기 전에만 자기 꿈을 추구할 수 있다.
편견5 - 남자는 스스로를 돌볼 수 없다.
편견6 - 여성은 남편이 곁에 있는 한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편견7 - 남자와 여자는 성적 에너지를 다른 것으로 승화시킬 수 없다.

결혼 안식년 감행을 방해하는 환상
환상1 - 나의 반려자는 나의 모든 요구를 채워줄 수 있다.
환상2 - 나의 반려자는 내 것.
환상3 - 나의 배우자는 언제나 다른 곳에 있기보다 나와 함께하고 싶어할 것이다.
환상4 - 나의 결혼은 언제나 지금과 같을 것이며 영원히 행복하게 지속될 것이다.

‘아이를 잘 보살필 수 있는 사람은 엄마뿐’이라는 올가미에서 벗어날 것.
아이들을 떠나기에 ‘적절한’ 나이도 없고, 떠나도 ‘괜찮은’ 시기도 없다. 무엇이 옳고 그르다고 말할 흑백논리는 없다. 그저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미래의 행동 유형을 배운다’는 사실뿐이다. 엄마가 집을 떠나면서 남편에게 가정을 맡기면, 아이들은 엄마가 ‘완벽한’ 보호자가 아님을 깨달을지 모르지만, 또 한편 엄마에게는 자기들로서는 채워줄 수 없는 엄마만의 감정 세계와 관심사가 있으며 엄마도 한 사람의 독립된 개인이라는 사실도 깨달을 것이다. 단, 떠나기 전 엄마가 떠나는 건 몸만 떠나는 것이지 마음까지 떠나는 것은 아님을 확인시켜주는 스킨십과 대화가 필요하다. 안식 휴가 후 많은 가족들이 엄마의 개입이 줄어든 대신 아빠의 관심이 늘었다는 고백을 했다.

안식 휴가가 모든 기대를 채워주리라 생각하지 말라
안식 휴가에서 돌아온 당신에겐 다음과 같은 변화가 단계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당신 돌아왔으니 이젠 살았네.”(남편)→“저녁은 뭐지?”(남편)→“집에 돌아오고 일주일 동안 당신 정말 빛이 났었어. 그런데 날이 갈수록 우울해 보이네.”(남편)→“지옥과 천당 사이에서 길을 잃은 기분이야. 그전엔 어떻게 살았지? 이젠 뭘 하지?”(아내)→ “혼자 떠나 있던 그 시간을 나누고 싶지만, 가족들은 그 누구든 그 경험을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심조차 없어.”(아내).
어떤 일이든 100% 만족만 주는 일은 없다. 안식 휴가 후 자신을 계속 발전시키는 게 안식 휴가보다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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