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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떼고 화장실 가리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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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437회 작성일 15-06-0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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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훈련은 육아 중인 엄마라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다. 방식과 시기를 잘못하면 아이가 화장실을 무서워하게 돼 장기화되어 버리는 일도 있다. 그렇다고 자연스럽게 맡긴다고 해서 해결되지도 않는다. 자녀와 함께 즐겁게, 잘 화장실 훈련을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빨리 훈련을 시작한다고 해서 빨리 기저귀를 벗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직 시작할 시기에 도달하지 않은 경우라면 1년 이상 걸려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먼저 훈련의 시작시기를 알아보고, 훈련 방법, 그리고 훈련시 해서는 안 되는 것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화장실 훈련은 생후 2년 이후가 되면 시작하자. 방광에 어느 정도 소변을 저장할 수 있는 나이가 된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일괄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이보다 빨리 시작하면 단기간에 훈련이 종료하는 경우는 적고 장기화하는 경우가 많다.

말을 할 수 있게 될 무렵에 시키는 것도 하나의 기준이다. '나 화장실', '오줌' 등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면 된다. 또 소변을 보는 간격이 2~3시간이 되는 것도 하나의 신호. 또 여름에는 옷을 얇게 입는데다 화장실에 가기 쉬운 겨울보다 더 소변보는 간격이 길기 때문에 훈련을 시키기에 적합하다. 실패하더라도 세탁물도 적고 세탁 후에도 빨리 건조된다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이다.

화장실 훈련을 잘 진행하려면 우선 아이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게 만들어야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포스터를 붙이거나 캐릭터 상품을 두는 등으로 궁리해보자. 잘 소변을 보게 되면 크게 칭찬해주고 화장실 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림책 등을 활용해서 화장실에 대한 생각을 주입시켜주는 것도 좋다.

화장실로 이끄는 타이밍은 정해두면 습관이 되어 편하다. 주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또는 식사 전이나 후, 외출 전이나 후, 목욕하기 전, 자기 전 등이 좋다.

볼일 볼 때 실패를 한다 해도 화내지 말아야 한다. 또 나올 때까지 변기에 언제까지나 앉혀두지 않도록 한다. 대략 2분 정도가 지나도 나오지 않으면 '지금은 안 나오네. 다시 다음에 나올지도 모르니까 또 하자'하고 그 때는 단념하도록 한다.

그리고 화장실 가리기가 늦어진다고 해서 초조해할 필요는 없다. 늦어도 유치원 입학까지는 맞춰야 한다든가 아래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는 해결해야 한다든가 하고 무리하지 말고 느긋한 기분으로 훈련을 시키도록 하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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