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가격예측업체 '디사이드닷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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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02회 작성일 15-07-1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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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가 가격예측업체 '디사이드닷컴'(www.decide.com)을 인수했다.
디사이드닷컴은 6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안내문을 실어 이렇게 밝히고 이달 말에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등 자체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고 공고했다.
디사이드닷컴은 인터넷 쇼핑몰들을 비교해 특정 상품의 최저가를 골라내는 일반적인 가격비교 사이트의 기능에 '가격예측'과 '사후 차액 보상'의 개념을 도입해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디사이드닷컴은 특정 상품의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지를 예측해서 지금 이 상품을 사는 것이 좋을지 여부를 소비자들에게 조언하는 유료 서비스였다.
특히 디사이드닷컴이 추천한 최저가 쇼핑몰에서 소비자가 상품을 산지 2주 이내에 그 상품의 가격이 내릴 경우, 그 차액을 보상하는 제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베이는 디사이드닷컴을 인수한 후 폐쇄하고 이 업체 임직원 26명 중 공동 창립자인 오렌 에트지오니 워싱턴대 교수를 제외한 전원의 고용을 승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디사이드닷컴 임직원들은 인근 지역에 새로 마련된 이베이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에트지오니 교수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폴 앨런이 설립한 '앨런 인공지능 연구소'의 소장으로 임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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