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자금 유형 > 4차혁명

기업의 자금 유형

가) 외상매출거래

기업에서 외상거래는 자금을 관리하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특히, 거래 재고수준에서 계절적으로 변화가 심한 경우에 있어서는 효율적이다. 보통 신용거래형태는 공급자가 고객에게 30일을 신용기일을 제공하며 고객이 만족스런 실적의 과거자료가 있다면 공급자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신용기일을 60일이나 90일까지 연장할 것이다.

외상거래는 사업초기에는 매우 유동적일 수 있다. 그러나 고객이 사업초기라고 하더라도 튼튼한 재무적 소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고 수익 창출능력의 확실한 증거를 보일 수 있다면 많은 공급자는 지불기간연장을 제공하도록 준비할 것이다. 다른 방법으로 해석하면 튼튼한 재무능력이 지불보증을 보장하는 식으로 신용이 형성되어 공급자가 공급한 제품을 판매한 후에 대금을 지불받는 외상거래를 허용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공급자에게도 안정된 고객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유리한 면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신용 외상거래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 장점은 거래에 따른 형식상 절차가 생략됨에 따른 관련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자 및 수수료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단점은 공급자 입장에서 신용거래가 파괴되었을 때의 리스크가 크고 뒤따르는 자금압박을 계속적으로 받는 다는 것이며 또 다른 단점은 고객이 공급자의 승인 없이 습관적인 90일 기준으로 지급할 때 발생한다. 이것은 늦은 상환자로서 평판을 고객이 가지게 되고 신용도 평가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나) 당좌차월

널리 알려진 기업의 자금 확보방법 유형 중의 하나가 은행 당좌차월이나 신용라인의 대출이다. 이것은 고객이 일정한도까지 그의 계좌에서 어음을 추가 발행하여 필요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으로서 이 일정한도는 일반적으로 해당 금융기관에 의해 검토 후에 연간단위로 결정된다. 어음 추가발행의 금액처리는 계정에서 당좌 운영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즉, 어음 추가발행금액은 지불되어질 계정에서 수표인출로 증가할 수 있고 이루어진 예금처럼 감소되어질 수 있다. 금융기관은 미지불일당채무계정에 부과되어질 때 현금 수취의 일일 금융으로 이자지불금액을 계산할 것이다.

다) 장기(고정)대출

중장기 금융상품인 장기대출은 협상에 의하여 내용이 결정되어진다. 장기대출은 3년에서 10년 계약을 하는 것이 관례이며, 비 유동자산 인수나 기존사업 인수와 시설구조 조정 금융에 가장 적당하다. 기업 자산을 구매용도로 하는 경우에는 20년에서 30년까지도 가능하다. 장기대출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운영자본으로 사용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당좌차월처럼, 장기대출도 보통 부동산 담보를 필요로 하며 중소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대출형태이고 가장 계약하기가 쉽다. 장기대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대출한도 금액은 승인이 이루어진 후에 결정된다.

(2) 정기적으로 일정한 원금을 상환하여야 한다.

(3) 이자율은 유동적이다 : 이것은 시장동향과 함께 같이한다.

(4) 이자는 보통 일일계산으로 계산되어지고, 계정에 월 또는 분기별로 부과되어진다.

라) 임시적 대출(Bridging Loans)

임시적 대출은 자금수요가 발생하였으나 여유자금이 없을 때 가까운 미래에 회수될 것으로 기대되는 자금을 보증대상으로 단기금융을 제공받는데 사용되어진다. 예를 들어 초기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프로젝트를 계약하고 그 계약서를 증거로 하여 대출받는 경우이다. 임시적 금융을 획득함으로써 프로젝트 수행에 긴급한 자금을 확보하여 사업을 진행 할 수 있으나 보다 비싼 이자비용과 단기간에 일시 상환하여야 하는 부담을 가져야 하는 불리함이 있다.

마) 상업어음

상업어음은 후 지불일자 수표로 볼 수 있다. 기업은 지정된 기간에 지불해야할 금액을 이행한다는 약속한 어음을 금융기관의 보증으로 발행한다. 발행한 금액보다는 보증이자를 합산하여야 하기 때문에 실제 지불되어져야 할 돈의 금액이 많다.

어음은 보통 단기 금융용으로 사용하지만 가끔 중기금융의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어음발행 금융비용은 보통 은행당좌차월율과 비교되어진다. 할인율이 어음이 팔렸을 경우 고정적이기 때문에 다른 실질적 이자율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기업은 발행한 어음금액과 금융비용을 계산하면 될 것이다.

바) 금융 리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설비를 리스 회사가 구입하여 장기간(보통 5년 이상)대여하고 수수료를 받는 시설대여제도로서 형식상 임대차 계약형식을 취하지만 돈을 빌려주어 기계를 사도록 하는 것과 같아 금융거래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리스의 장점은 기업이 거액의 자금이 없어도 필요한 시설을 구입할 수 있어 설비투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담보 및 자금조달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1) 리스 담보채권

리스회사가 실행규모와 계약기간이 서로 다른 리스 채권을 분할 통합하여 이를 담보로 은행의 보증을 받은 후 리스 회사이름으로 새롭게 발행하는 채권으로서 리스회사들이 물적 권리를 현금화하는 수단으로, 단자사들이 기업들로부터 할인해 받은 팩토링 어음을 모아 발행하는 표지 팩토링 어음과 비슷하다. 리스 회사는 이 자금은 다시 기업의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2) 구매대출 리스

일종의 구매임차 금융으로, 기업은 사용을 위해 시설을 리스 한다. 초기에는 임대기준에 바탕을 둔다. 반면에 일반 임대와 다르게 소유권은 구매임대차계약의 조건을 이행한 후에 임차인에게 자동적으로 넘어간다. 임차구매는 계약기간동안 초기 적은 상환으로 시작하여 이자와 원금을 포함, 정기적으로 고정된 금액을 상환한다.

이 계약은 이자가 고정적이다. 만약 임차인이 상환을 이행하지 못 한다면, 소유주는 계약에 의해 리스회사가 재 소유 권리를 가진다. 그러나 임차인은 지불하기 위한 특정기간동안의 유예기간이 가능해야만 한다. 만약 임차인이 여전히 상환하지 않을 경우, 소유주는 자산을 판매할 수 있다. 그 때는 임차인이 판매가격과 소유기간 동안의 소유금액 사이의 부족액에 대한 책임을 가진다.

사) 소비자 저당(증서)

소비자 저당은 개인기업과 소기업에게 적용되고 일반 법인기업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계약가액이 커지면 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임대인은 임대차 구매 계약을 하려고 할 것이다. 임대차 구매 계약은 임차인이 마지막 잔금이 정산되어질 때까지 소유권을 획득할 수 없는 반면에 소비자 저당은 계약이 이행되어짐과 동시에 계약물건의 소유주가 된다. 대신에 임대인은 대출 기간동안 계약물건에 대해 저당을 설정하게 된다. 자금지원에 대한 사항은 임대차구매계약과 유사하다.

아) 개인대출

회사의 필요자본을 마련하기 위하여 경영자 개인금융을 활용하는 하는 경우로서 기업 대표 내지 임원이 개인의 금융여신을 이용하여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방법으로서 기업은 차입형식으로 부채처리하거나 또는 출자형식으로 자본증식 처리를 하게 될 것이다. 이 방법은 과거 많이 이용되어 왔으며 기업의 도산과 함께 개인의 손해를 일으키는 문제점을 발생시켜 왔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기업의 발전을 위한 엔젤성의 투자라고 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보상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될 것으로 본다.

자) 팩토링

금융기관들이 기업으로부터 상업어음 외상매출증서 등의 매출채권을 매입, 이를 바탕으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로서 기업은 상거래 대가로 현금 대신 받은 매출 채권을 신속히 현금화하여 기업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취급 금융기관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은행을 비롯한 모든 금융기관이지만 주로 단자사들이 활발하게 취급하고 있다. 대출한도는 매입채권액면의 100%까지 가능하지만 해당기업의 매출규모나 신용도에 따라 다소 낮아지기도 한다.

단자사들은 대출대상을 상업어음에만 국한 시켜왔으나 최근에는 외상매출금, 용역대금, 전공사미수금 등 확정채권, 물품납품이나 공사도급계약을 바탕으로 한 미확정채권, 할부나 연불판매에 따른 할부채권 등으로 대상을 넓히고 있는 추세이다.

팩토링 계약이 성립되면 기업은 금융기관으로부터 3% 정도의 수수료를 공제 받은 후 하루나 이틀 이내에 지불받을 수 있을 것이며 기업은 이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어 현금흐름에 매우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