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배기 살림지혜 (2) > 살림9단

변색된 알루미늄 냄비를 깨끗하게 하려면
알루미늄 냄비의 변색은 사과 껍질이나 레몬 껍질을 얇게 썰어 물과 함께 10분 정도 삶으면 된다.
보온병을 깨끗이 닦으려면

날이 추워질 때 많이 사용하는 보온병을 깨끗이 닦으려면
쌀알 한 줌을 보온병에 넣고 뚜껑을 닫은 후 흔들어 주고 물로 헹구어 내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부엌의 찌든 냄새를 제거하려면
음식냄새나 기름냄새가 부엌에 배어 있을 때에는 녹차 잎을 냄비에 살짝 태워 그 향기를 집안에 골고루 쐬어준다. 그러면 모든 찌든 냄새가 싹 없어진다.

세제를 너무 많이 넣었을 때 거품을 없애려면
개수대에서 설거지를 할 때 잘못해서 세제를 너무 많이 넣으면 거품을 다 없애기 위해서 상당한 양의 수돗물을 틀어야 한다. 이럴 때는 세제 위에 소금을 약간 뿌려줘 본다. 그렇게 하면 거품이 싹 사라진다. 세탁기에 세제를 너무 많이 넣었을 때에도 이런 방법을 쓴다.

손쉽게 환풍기의 더러움을 제거하려면
환풍기에는 기름때가 심하게 묻어 있어서 청소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환풍기의 날개 부분에 랩을 감아 두도록 한다. 일정한 기간이 지난 후에 랩만 버리면 된다.

병에 붙은 라벨을 께끗하게 벗겨 내려면
잼이나 주스를 다 먹고 난 다음에 그 빈 병을 버리지 말고 수납용으로 사용하면 여러 가지로 편리하다. 그런데 이때 병에 붙어있던 라벨이 완전히 벗겨지지 않으면 보기 흉하다. 라벨을 깨끗하게 벗겨내려면 우유를 발라주면 간단하다. 그래도 접착제가 끈덕지게 남아 있을 경우에는 밀가루를 두껍게 발라 칼로 긁어내면 된다. 깡통일 때는 양파를 잘라 그것으로 라벨을 문지르면 간단히 벗겨진다.

손에 밴 음식 냄새를 없애려면
마늘과 생선 같은 식품을 조리하고 나면 손에 고약한 냄새가 밴다. 이럴 때는 그릇에 식초와 물을 섞어 그 물에 손을 씻으면 냄새가 가신다. 물론 도마를 닦아도 좋다. 또 설탕으로 손을 문지른 다음 세제로 가볍게 닦아 주어도 역시 냄새가 가신다.

식물성 기름을 요령있게 쓰려면
식물성 기름을 분무기에 부어서 사용해 보자. 그러면 한꺼번에 많이 나오지도 않고 달걀프라이 같은 것은 한 번만 뿌려도 골고루 뿌려진다.

아기용 우유 병을 재활용하려면
우유 병에 달려있는 계량 눈금을 활용해서 계량컵 대신으로 이용해 본다. 간장 같은 조미료를 우유 병에 넣어 두었다가 쓰면 요리할 때 계량이 편하다. 일일이 계량컵이나 스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유리잔에 뜨거운 물을 부으려면
유리잔에 뜨거운 물을 부을 때 잘못하면 유리잔이 깨지는 수가 있다. 이럴 때 대비할 수 있는 방법. 숟가락을 유리잔에 넣고 물을 부으면 물이 아무리 뜨거워도 잔이 깨지지 않는다.

여름철 싱크대 배수구 냄새를 없애려면
싱크대 배수구에서 나는 냄새는 무척 찜찜하다. 빨래를 삶고 나서 뜨거운 세제물을 곧바로 싱크대 배수구에 흘려보내 씻으면 묵은 때까지 깨끗하게 제거된다.

우유가 상했는지 알아보려면
날짜가 지난 우유가 상했는지 먹어도 괜찮을지를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물에 우유를 한 방울 떨어뜨려 보아서 퍼지면 상한 것, 퍼지지 않으면 상하지 않은 것이다.

원두커피 찌꺼기는 칼꽂이나 바늘꽂이로
원두커피의 찌꺼기에는 유지방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캔 등에 모아 두었다가 칼을 보관하거나 바늘을 보관할때 사용하면 칼이나 바늘에 녹이 슬지 않는다.

오래된 스푼과 젓가락에 윤이 나게 하려면
뜨거운 물 1리터에 소다를 3큰술 타서 섞은 후 하룻밤 담가 두면 번쩍번쩍 윤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