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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간단해서 놀라운 스웨이드 신발 손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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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3,579회 작성일 10-08-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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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세무'라 불리는 스웨이드. 염소 가죽의 안쪽 부분을 가공해서 만든 소재로, 가죽의 매끈한 면이 아닌 거친 면을 살렸다. 스웨이드 구두의 가장 큰 특징은 기모(직물 표면의 섬유를 긁어 보풀이 일게 한 것)가 일어나 있다는 점. 따라서 기모가 상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스웨이드 구두 관리의 핵심이다. 스웨이드 구두는 때가 너무 많이 묻으면 버려야 한다. 때를 제거할 수 있는 별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 따라서 스웨이드 구두를 신고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마다 손질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평상시 손질법
1. 가정에서 흔히 쓰는 구둣솔을 좌우로 문질러 먼지를 털어낸다.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면 기모가 상하고 색상이 변하므로 살살 문지를 것. 스웨이드 구두에 쓰는 구둣솔은 구두약이 묻지 않은 것으로 따로 준비해두었다가 사용한다.
2. 스펀지로 먼지를 털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구두를 닦을 만한 스펀지가 없다면 가정에서 설거지용으로 사용하는 스펀지 수세미를 사용해도 괜찮다. 스펀지 수세미의 경우 미리 조그마한 크기로 잘라 놓으면 편리하다.
3 .눈에 띄는 때가 묻거나 구두가 심하게 더러워졌을 경우 지우개로 가볍게 문지르면 된다. 지우개로 문지르기 전후에 구둣솔로 털어주는 것은 필수!
4. 커피나 우유 등 이물질이 묻었을 때는 즉시 물걸레로 닦아낸다. 물이 묻으면 상당히 안 좋지만, 얼룩이 남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물걸레를 사용하는 것이다.
구두가 닳아 탈색된 부분이 있을 때
1. 스웨이드 전용 스프레이를 뿌려준다. 이때 얼룩이 지지 않도록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조심해서 뿌린다.
2. 신문지나 종이를 태운 재를 손으로 톡톡 털어준다. 기모 사이사이로 재가 들어가면서 구두 본래의 색상으로 돌아간다(검은색 제품일 경우에만 해당).
비나 눈에 젖었을 때
구두가 비나 눈에 젖었을 때 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직사광선에 두는 것은 금물. 반드시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린다. 스웨이드 구두는 습기가 차면 늘어나는 등 형태가 변하므로 신문지나 종이로 구두의 틀을 잡아주어야 한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
1. 신문지나 종이를 넣어 신발의 형태를 유지시킨 후 박스에 넣어 습기가 차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2. 적당한 박스가 없을 때에는 비닐봉지에 넣는다. 봉지의 입구를 잘 매어 습기가 차지 않는 곳에 둔다.
3 .부츠의 경우는 벗어놓은 채로 오래 방치해두면 신발의 형태가 흉하게 된다. 따라서 신문지를 구겨 앞 발끝까지 채워 넣은 다음, 부츠의 목 부분에 음료수병을 넣어둔다. 부츠 목 부분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돼 오래 신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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