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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머니 속의 혁명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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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352회 작성일 10-06-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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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전화기의 발명만큼 극적인 사건도 드물다. 전화기 자체가 인간생할에 미친 영향도 그렇지만 발명을 둘러싼 경쟁도 극적이었기 때문이다.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은 ‘그레이엄 벨’로 알려져 있다. 그는 미국의 독립기념 100주년이 되는 1876년 2월 14일 전화 발명 특허를 신청했고 그 신청이 받아들여져 지금까지 전화기의 발명가로 대접받고 있다. 
하지만 같은 날 ‘엘리샤 그레이’라는 인물이 불과 몇 시간 뒤 벨에 이어 특허를 신청했지만, 그의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인류문명을 바꾼 위대한 발명가의 자리가를 몇 시간 차이로 빼앗긴 것이다.
실제로는 그레이의 전화가 더욱 뛰어났고 벨은 그레이의 기술을 차용했다는 의심을 받았다고도 한다. 하지만 벨이 승리한 것은 결국 전화가 인류생활에 미칠 지대한 영향력을 꿰뚫고 있었던 반면, 그레이는 그 같은 혜안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2등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분히 법정다툼을 통해 자신도 전화기의 발명가로 이름을 얻고 특허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그레이는 소송을 포기하고 필라델피아 박람회 문제에 더 몰두했다는 것이다.
어쨌든 벨에 의해 전화가 발명된 지 올해로 134년. 전화의 파급력을 내다보았다는 벨은 과연 자신이 발명한 전화가 이렇게 진화하리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과거 전화는 그저 편리한 통신수단이었다. 편지나 복잡한 기호로 된 신호를 보내는 게 이전의 유일한 원거리 통신수단이었지만 전화가 발명됨에 따라 사람들은 멀리 있는 상대방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의사와 감정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통신수단을 너머 컴퓨터 기능까지
 
시간이 흐르며 전화는 더욱 낮은 비용에 더욱 좋아진 음질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며 진화했다. 1990년대 이후에는 무선전화의 시대가 열렸고, 일반인들도 언제 어디서든 전화만 있으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도 통화가 가능하게 됐다.
다만 벨이 만든 전화의 기본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으며 의사를 교환하고 감정을 표시하는 것 말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전화의 기본개념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이제 전화는 단순한 통신수단이 아닌 주머니 속의 컴퓨터가 되고 있다. 컴퓨터가 안방의 혁명을 일으킨 것처럼 이제 전화는 호주머니 속의 혁명에 앞장서고 있다. 바로 스마트폰의 등장이다.
스마트폰은 이제 현대 전자제품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다. 내로라 하는 휴대폰 제조업체와 컴퓨터 회사들이 스마트폰 경쟁에 사활을 걸고 뛰어들고 있으며, 그 양상은 춘추전국시대처럼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스마트폰이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될 것은 불을 보듯 훤한 일이다.    
‘똑똑한 전화’라는 뜻의 스마트폰은 ‘피처폰’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보이스 메일링과 간단한 텍스트 메시지를 전화를 이용해 사용하기 위해 간단한 오퍼레이팅 시스템(OS)를 단말기에 설치한 것이 지금의 스마트폰으로 이어진 것이다. 
하지만 개발자들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을 소화할 수 있는 전화기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에서 스마트폰의 출발은 블렉베리의 탄생과 때를 같이 한다. 캐나다의 ‘리서치 인 모션(RIM)’이라는 회사가 1999년 전화에 달력, 주소록, 일정표 등의 기본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고, 어디서든 인테넷 접속을 통해 이메일을 보내고 받을 수 있게 한 전화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같은 효용성은 일정관리와 잦은 정보교환이 수입으로 직결되는 사업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아 일반인들에게도 퍼졌다. 
2004년 미국에서 출시된 블랙베리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메일을 보내기 위해선 단말기 하단에 달린 작은 키보드를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야 했다.
그에 따라 엄지 손가락 통증에 시달리는 사용자들이 늘어났고 미국 언론들은 이를 ‘Blackberry Thumb)’라고 불렀다. 여기에 편승해 통증을 줄여주고 뭉친 엄지 손가락의 근육을 풀어주는 ‘블랙베리 연고’까지 등장했으니 블렉베리의 등장은 그야말로 하나의 사회현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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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탑재한 똑똑한 전화기
 
그럼 단순히 이메일만 주고 받을 수 있으면 스마트폰인가. 과연 예쁘고 잘 생긴데다 일반 카메라에 비디오 카메라, mp3 플레이어까지 달린 다른 휴대폰들은 스마트폰으로 불릴 수 없는 것일까.
일반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차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가 운영체계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일반 휴대전화기는 전화기 회사마다, 전화 서비스 업체마다 각각 다른 유저 인터페이스를 장착하고 있다. 제조회사와 서비스업체가 만들어 놓은 버튼을 눌러 그 기능만을 사용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스마트폰은 운영체계가 따로 있다. 집에서 일반 PC를 사용하기 위해 윈도우나 리눅스 등 운영 시스템을 깔아야 하는 것처럼 전화기에도 이를 운용할 수 있는 OS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과 노키아의 심비안, 최근 삼성에서 발표해 관심을 모은 ‘바다’가 전부 그 같은 OS다.
애플사의 아이폰은 PC에서와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고 있다. 다른 회사는 절대 이이폰과 같은 운영체계를 가질 수 없으며 이를 사용하는 권한은 애플사 고유의 것이다.
반면, 뒤늦게 ‘구글폰’을 앞세워 스마트폰 경쟁에 뛰어든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프로그램을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전화기 제조 회사가 원하면 로열티나 다른 사용료 없이 마음 놓고 자사 제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노키아의 심비안이나 삼성의 바다 역시 오픈 소스로, 어떤 스마트폰 제조없체도 원히가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만의 특징, 애플리케이션
 
두 번째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애플리케이션이란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아이폰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관리한다. ‘앱스토어’라는 애플래이케이션 판매 장소를 만들어 놓고 자사나, 혹은 다른 제3의 업체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 올려 놓고 다운로드를 할 때마다 요금을 받아 전화기 판매 외의 수익을 올린다.
일정관리, 달력, 날씨 등은 기본이고 각종 게임이나 네비게이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킹, 각종 사전도 모두 애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이 얼마나 많고 다양한가는 결국 스마트폰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현재 아이폰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이 20만개가 넘은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국 감리교는 최근 성경을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도들이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은 뒤 아이폰에 담아 어디서든 원할 때마다 원하는 성경구절을 읽고 하루 하루 기도문을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같은 예는 애플리케이션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게임이나 오락용으로 청소년들에게만 인기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비웃고 있으며, 애플래케이션의 사용범주가 무한대에 가까울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케 하고 있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이미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서비스 이용이 널리 퍼지고 있으며 이 같은 시스템을 개발한 한국 회사는 미국 최대의 휴대폰 서비스 회사 버라이존과 전자결제 시스템 공급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세 번째는 다른 점은 인터넷 사용이다. 스마트폰에서는 화면크기만 작을 뿐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언터넷 웹서핑을 할 수도 있다.
물론 3세대 통신망을 쓰는 지금으로서는 크게 만족할 수 없는 스피드다.
하지만 이미 몇 개 업체에서 올해 안에 4세대 통신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이상 스마트폰의 인터넷 사용은 더욱 편리해질 것이 확실시 된다. 4세대 통신망을 이용한 스마트폰의 경우 집이나 사무실에서 고속 인터넷을 사용하는 스피드로 용량이 큰 동영상 파일도 짧은 시간 안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금의 3세대 통신망보다 훨씬 빠른 4세대 통신망은 뛰기 시작한 스마트폰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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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무한경쟁
 
스마트폰은 IT 산업에 미치는 파급력 때문에도 큰 주목을 받는다. 스마트폰이 전자산업이 주를 이루는 나라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화가 더욱 똑똑해지기 위해서는 OS나 애플리케이션 같은 소프트웨어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를 뒷받침하는 하드웨어가 충족돼야 하는 것이다.
우선 스마트폰의 기능을 무리없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빠른 통신망이 필수적이다.
거기에 전화기 자체의 성능이 더욱 좋아야 한다. 사용해야 할 정보량은 많은데 전화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CPU 성능이 떨어진다면 이는 모두 헛일이다. 관리하는 정보가 많으니 더 뛰어난 성능의 전화기 CPU가 개발돼야 하고 그 작은 몸체에 더 큰 용량의 메모리를 장착해야 한다. 관련 회사들은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에 더욱 전력할 수 밖에 없다.      
스마트폰을 둘러싼 무한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특히 경쟁은 운영체계, 즉 OS에서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미국 내 스마트폰 운용체계 시장 점유율 조사에 따르면 1위는 캐나다의 RIM이다. RIM의 정유을은 지난해 10월 41.3%에서 43%로 1.7%가 올랐다. 2위는 폭발적인 인기의 아이폰. 하지만 지난해 10월 25.1%에서 24.8%로 오히려 약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에서 아이폰이 AT&T를 통해 독점 공급되고 있는 한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만약 아이폰이 AT&T와의 독점계약에서 벗어나 다른 서비스 업체에도 공급을 시작할 경우 점유율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은 3위, 4위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다. 5위는 7.8%에서 5.7%로 떨어진 팜(Palm).
눈길을 대목은 3위와 4위의 점유율. 지난해 10월 2.8%에 불과했던 안드로이드는 3월 7.1%까지 오르는 눈부신 성장을 했다. 그에 비해 윈도우 모바일은 19.7%에서 15.7%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들은 안드로이드의 등장으로 윈도우 모바일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vs. 애플 아이폰
 
하지만 결국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양강대결 구도로 접어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 그 중에서도 안드로이드의 강세가 주목받고 있다.
아이폰의 경우 운용체계를 독점하고 있어 아이폰만 장착할 수 있는 반면, 안드로이드의 경우 전세계 유수의 제품들이 마음 놓고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운용체계 경쟁은 애플대 전세계 휴대전화기 생산업체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만을 조사한 점유율에서는 안드로이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NDP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한 사람들만을 따질 경우 안드로이드폰은 이미 아이폰을 제쳤다. 1월부터 3월까지 새롭게 스마트폰을 구입한 사람 가운데 28%가 안드로이드를 선택, 21%를 기록한 이이폰을 처음으로 앞선 것이다. 
에릭 슈밋 구글 최고경영자는 최근 주주들에게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매일 최소 6만 5,000대씩 출하되고 있다”며 “현재 안드로이드 OS는 49개국 34개 스마트폰에 장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슈밋은 “안드로이드폰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또는 2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한 자신감을 과시했다.
한국에서도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삼성의 ‘갤럭시 A’가 하루 5,000대 안팎의 개통기록을 세우고 있어 하루 개통 4,000여대를 기록 중인 아이폰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팬택의 ‘시리우스’도 하루 1,000대 이상이 개통되고 있다.
LG도 5월 말 안드로이드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어서 이미 한국에서는 안드로이드 대세론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게다가 구글은 최근 안드로이드 2.2를 발표했고 얼마 후에는 이를 장착한 스마트폰 ‘프로요’를 출시할 계획이다.
프로요는 운용체계인 안드로이드 2.2가 다른 이동통신 제품에 간단한 USB 등의 접속 기구를 사용할 경우 인터넷 모뎀기능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즉, 노트북에 꽂으면 어디에서도 마음껏 웹서핑을 할 수 있고 집에 있는 PC에 꽂으면 별도의 인터넷 서비스 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이에 대한 구글의 사업계획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그 잠재력이 갖는 파괴력은 인터넷이 일반 생활의 필수가 됐다는 점에서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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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에선 한참 뒤쳐진 한국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스마트폰 운용체계 경쟁에 IT 강국을 자부하는 한국 제품이 없다는 점. IT 관련사업의 시장 점유율은 초기 사업이 성패를 가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PC 운용체계 경쟁에서 윈도우가 초기 경쟁에서 다른 제품을 제압한 뒤 압도적인 차이로 계속 1위를 지키고 있다는 점은 IT 시장의 보수성을 보여주는 증거다.
그런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국은 일단 몇 걸음 뒤진 채 늦은 출발을 했다.
일반 휴대전화 시장에서 전세계 점유율 30%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과 LG는 스마트폰 OS는 물론이고 단말기 부문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반 휴대폰 시장 세계 점유율 20%의 삼성은 스마트폰에서는 지난해 점유율 3.3%를 기록하며 5위에 그쳤고, LG는 아예 1% 미만을 기록하며 순위권에서 벗어났다.  
일반 휴대폰 중에서도 중저가 제품 위주로 판매해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노키아는 그나마 심비안이라는 OS를 일찌감치 개발해 경쟁에 뛰어들며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대형 휴대폰 제조업체로 스마트폰에서도 5위에 오른 회사는 노키아와 삼성 뿐이다. 삼성으로서는 점유율 때문에 자존심이 상할 정도다. 노키아와 삼성은 비록 지난해 전체 휴대폰 점유율 1, 2위를 지키긴 했지만 점유율이 각각 1.1%와 0.3% 하락했다.
이에 대해 삼성 휴대폰 개발 관계자는 “애플이나 다른 전문회사들의 경우 제품 한 개에 모든 회사의 투자가 집중되지만 삼성의 경우 1년에 출시하는 휴대폰이 400종이 넘는다”며 “그 동안은 실질적으로 스마트폰에 집중할 수 없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나마 ‘바다’라는 운용체계를 만들고 스마트폰 단말기 갤럭시 시리즈를 내놓은 것은 반드시 다른 업체들을 따라 잡겠다는 삼성의 의지가 나타난 대목이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갤럭시 시리즈는 미국에도 곧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상은 더욱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이제 디지털 혁명은 우리의 안방과 사무실을 떠나 우리의 호주머니 속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낙오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주목해야 할 ‘스마트폰 혁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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