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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침구 관리법과 세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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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56회 작성일 15-06-15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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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도톰한 이불을 사용하는 요즈음 이불 관리를 잘해야 건강한 잠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화학솜, 목화솜, 양모등 침구 속 종류에 따라 교체시기, 세탁법도 다른데요,
종류마다 평균 수명이있지만 어떻게 쓰고 관리했느냐에 따라 수명도 천차만별입니다.
침구를 오래 쓰려면 무엇보다 습기를 자주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의 번식을 막아 위생적인 잠자리를 만들수 있다.
 

-목화솜
 
7~8년마다 솜을 틀어주면 30년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솜이 누렇게 변하고 이불이 무겁게 느껴지 거나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솜을 틀어줘야 합니다. 일광소독을 해도 숨이 살아나지 않을 때도 솜틀집에 맡깁니다.
 
목화솜 세탁방법은 자주 일광 소독하는 것이 관리방법입니다.
흡수성이 뛰어나고 특유의 향이 있어 다른 종류보다 더 자주 통풍, 건조해줘야 합니다. 
햇볕이 좋은날 2~3시간 햇볕에 널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양모
 
5~10년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뭉치거나 세탁 후에도 냄새가 남아 있을 경우는 목화솜처럼 틀어서 사용합니다. 
이불에 덧씌운 겉커버에 가루가 묻어나면 교체할 시기다.
 
양모이불세탁방법은 습기가 찬 채로 방치하면 지방이 변질되어 악취가 나기 때문에 통풍이 최고의 관리 노하우입니다.
단, 목화솜 과는 달리 그늘에서 말리고 이불이 납작해졌을때만 일광 소독을 해야합니다.
세탁은 2~3년에 한번 하면됩니다.
시판되는 이불 압축팩은 양모의 공기층을 줄일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거위털
 
거위털만 잘 충전해주면 10~30년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재가 밖으로 빠져나오면 교체시기, 잦은 세탁으로 거위털의 유분기가 사라지면 보온 효과가 떨어지므로 거위털을 재충전하거나 재가공해야 합니다.
 
세탁방법은 통풍만 잘 해주면 자주 세탁할 필요가 없습니다.
양모처럼 그늘에서 널어서 통풍 시키고 이불이 납작해 졌을 때만 일광소독을 하시면 됩니다.
유분기가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3~4년에 한번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로 세탁합니다.
시판되는 부직포 이불 커버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텍스
 
고무 썩는 냄새가 나거나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피면 바로 교체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7~12년이 평균수명이며, 한쪽이 함몰될 경우에는 애프터서비스를 받거나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방법으로는 양모와 같이 습기가 최고의 적입니다. 
한달에 한번 통풍을 시키고 상하좌우를 바꿔가며 길들이는 것이 좋고, 
세탁은 1~2년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며 진통에 의해 먼지를 털어내는 건식 세탁법으로 합니다.

-화학솜
 
평균수명은 베갯속 1년, 이불속 2~3년입니다.
세탁을 잘못해서 솜이 뭉쳤거나 솜싸개에 얼룩이 남아있는 경우 숨이 죽었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먼지 진드기가 살기 쉬우므로 2~3면 안에 교체하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화학솜의 잘못된 세탁방법은 솜이 뭉쳐 수명을 줄이게 됩니다.
그래서 물에 오래 담가두지 말고 빨리 빨아 탁탁 털어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따로 일광소독을 할 필요는 없다. 극세사 커버를 덧씌우면 집먼지 진드기를 어느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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