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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얼라인먼트 점검하기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거나 스티어링 휠이 떨리면 의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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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638회 작성일 10-10-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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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편마모, 공기압 차이, 휠 밸런스 이상 그리고 서스펜션과 휠 얼라인먼트에 문제가 생기면 달릴 때 차가 한쪽으로 쏠리거나 일정한 속도에서 스티어링 휠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타이어와 서스펜션의 트러블은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휠 얼라인먼트의 이상은 발견하기 어렵다. 여러 가지 원인이 얽혀 있는 데다가 특수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통 직선도로에서 200m 정도 달릴 때 차가 한쪽 방향으로 쏠리면 휠 얼라인먼트를 살펴야 한다. 휠 얼라인먼트는 차축과 휠의 위치를 바른 상태로 조정하는 것이다. 차의 무게, 운동 방향, 마찰 등에 의해 나타나는 운동이 차축과 휠에 정확하게 전달외어야 정상이다. 그러나 강한 충격을 받거나 타이어 편마모, 휠 밸런스 이상, 서스펜션 상태가 나쁠 대는 휠 얼라인먼트가 어긋난다.

스티어링 휠의 떨림과 진동으로 알아내
하체에 충격 받거나 사고난 후 체크해야


휠 얼라인먼트는 토(toe), 캐스터(caster), 캠버(camber), 킹핀(king-pin)각도, 조향 각도(steering angle),스러스트 각도(thrust angle)등 이름만으로는 알 수 없는 복잡한 제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차의 운동성능이 자연스러워지는데 이중 토, 캐스터, 캠버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 어느 하나라도 기준에 어긋나면 타이어가 노면에 고루 닿지 않고 스티어링 휠이 떨린다.
토는 자동차를 위에서 보았을 때 좌우바퀴의 앞부분과 뒷부분 사이를 측정한 거리다. 차의 진행방향과 관계가 깊고, 타이어 앞쪽이 뒤보다 3~6mm 정도 안쪽으로 향해야 정상이다. 앞바퀴는 달릴 때 바깥쪽으로 벌어지는 특성이 있어 바퀴를 똑바로 다는 것보다 안쪽으로 모아야 직진성이 좋다.

캐스터는 앞바퀴의 직진성과 핸들의 복원력에 영향을 준다. 옆에서 보았을 때 수직선과 조향축이 이루는 캐스터각이 너무 크면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지고, 반대면 스티어링 휠이 떨리면서 지나치게 가벼워진다.
캠버는 스티어링 휠을 가볍게 하는 방향조절각을 뜻한다. 눈에 확연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바퀴의 위쪽이 바깥으로 벌어져 있다. 캠버각에 이상이 생기면 타이어가 편마모되고 스티어링 휠이 한쪽으로 기울면서 휠 베어링이 빨리 닳는다.
휠 얼라인먼트의 이상은 스티어링 휠이 좌우로 떨리거나 위아래로 진동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시속 50~60km에서 스티어링 휠이 떨리기 시작하고 시속 80~100km에서 가장 심하다. 고속으로 달릴 때 스티어링 휠이 너무 가볍게 느껴져도 휠 얼라인먼트를 점검해야 한다. 4개 휠에 센서를 달아 각 센서간의 전기신호로 모든 제원의 정밀한 디지털 수치와 다양한 그래픽을 측정할 수 있는 고가의 전문장비를 갖춘 정비업소를 이용해야 정확하게 잡을 수 있따.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2만km마다 휠 얼라인먼트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험로를 자주 달리거나 큰 둔덕이나 돌 등에 부딪혀 하체에 충격을 받았을 때, 사고 후에는 반드시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휠 얼라인먼트가 제대로 맞춰지지 않은 차는 비스듬히 달리게 되어 내구성, 주행성능, 연비가 떨어진다. 또한 타이어 접지력이 떨어져 브레이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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