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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보-운전습관 조금만 바꿔도 개스비 절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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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238회 작성일 09-08-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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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습관 조금만 바꿔도 개스비 절약한다


개스비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는 있지만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보통급 개솔린 1갤론당 평균 가격은 2달러 59센트라고 미국 자동차 협회(AAA)는 보고했다. 이쯤되니 출퇴근에만 사용되는 개스비만 해도 가계비의 적지않은 부분을 차지할 정도가 되었다. 그렇다고 당장 소형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바꿀 수도 없는 일. 하지만 평소 운전습관만 조금 바꿔도 연료비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평균 40%의 연료가 잘못된 운전습관 또는 정비불량으로 낭비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치솟는 연료비로 운전자들의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몇 가지 대응책을 제시했다.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을 금지한다. 갑작스런 출발이나 가속은 타이어의 마모를 초래할 뿐 아니라 정상적인 상황보다 2~3배의 연료소모를 가져온다. 급출발 10번이면 약 100cc의 연료가 손실된다고 보면 된다. 또 한가지, 신호등 바로 앞까지 가서 브레이크를 사용해 멈추기 보다는, 멀리서부터 가속패달에서 발을 떼어 서서히 속도를 줄이는 편이 훨씬 연료의 소모가 적다고 한다.

불필요한 무게를 줄인다. 자동차의 중량은 연료 소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므로 가능한 한 가볍게 해야한다. 특히 트렁크 안에는 예비 타이어와 고장을 대비한 부품, 기본 공구만 있으면 된다. 무거운 골프채를 항상 싣고 다니거나 그 외 ‘옮기기 귀찮다’고 방치해놓은 물품들을 계속 싣고 다니면 그 무게만큼 연료만 더 소비된다.

덧붙여, 주행시 공기저항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차량에 캐리어 등 평소 잘 쓰지않는 것들이 부착되어 있을 경우 공기저항을 증가시킨다.

타이어 공기압을 자주 점검한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과다하면 타이어의 이상 마모를 초래하고, 공기압이 20%정도 부족하면 연료는 약 2~3%정도 더 소비된다. 뿐만 아니라 이것은 타이어의 수명을 약 30%정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오일필터를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가능하면 18개월마다 새것으로 교체한다. 또한 양질의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개솔린의 경우 일부 고급 승용차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값이 싼 낮은 옥테인 개솔린을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오버드라이브 기어를 사용한다. 오버 드라이브를 사용하면 엔진 스피드는 내려가게 되고, 따라서 개스 연비가 향상된다. 즉, 심한 언덕길을 오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오버 드라이브를 걸어둔 상태에서 운전하는 게 경제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에어컨을 적절하게 사용한다.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주행 속도의 변화에 따라 최대 20% 정도 연료 소비가 증가되므로 오르막길이나 체증이 심한 시내 주행시에는 가능한 한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것이 연비향상 차원에서는 바람직하다. 단, 창문을 열어놓고 주행할 경우 공기저항이 증가해 연료가 소모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혼다 시빅의 경우 창문을 열고 시속 45마일로 달리면 약 4%의 연료가 더 소모된다. 한가지 더, 에어컨 가동시 외부공기를 차단해 놓으면 이미 차가워진 실내공기를 사용해 찬바람이 공급되므로 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연료비 절약의 또 한가지 방법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사용을 들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세금 공제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즉, 자영업을 하는 사람은 사업용으로 차를 사용할 경우 1마일당 40.5센트, 자원 봉사를 할 경우 14센트, 이사할 경우 15센트, 병원이나 의사에게 갈 경우 15센트의 세금 공제혜택을 볼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Sam's Club이나 Costco 등 대형 할인매장 회원권이 있다면 해당 주유소를 이용한다. 갤론당 몇 센트씩 절약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형 차종을 선택한다. 매일 장거리를 출퇴근하는 사람이라면 연비가 높은 차량으로 바꾸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소형, 중형, 대형차의 종류에 따라 연료비가 30%~60%까지 차이가 나며, 배기량이 높은 중·대형차일수록 연비가 낮을 뿐 아니라 오염물질도 과다배출하게 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입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세금공제와 카풀 전용차선 이용 등 갖가지 혜택을 추진하고 있다. 토요타 프리우스의 경우 연비가 갤런당 60마일이며,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는 갤런당 45~48마일로, 일반 개솔린 전용차량에 비해 최고 2배 가량이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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