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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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461회 작성일 10-08-16 19:46본문
모던 스타일로 좁은 공간을 꾸밀 때 색채 감각은 흰색, 회색, 검정 등 무채색을 주조 색으로 가구나 러그, 페인팅 등을 선택하되 악센트가 될 수 있는 암 체어(Arm Chair)나 러브 시트(Love Seat) 등을 포인트 컬러로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선명도가 강렬한 레드 컬러로 하나쯤 디스플레이하면 활력 있고 심플한 간결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소품도 많지 않게 꾸미되 확실한 그림이나 도자기 등 시선이 한 번에 머물 수 있게 진열한다. 조명 역시 스포트 라이트(Spot Light: 천정에 부착하여 그림이나 특징적 사물을 비추는 조명 기구)나 브랫킷(Bracket: 벽면에 부착하는 조명 기구) 등으로 분위기를 살리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가구 선택 시 실제보다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하고 싶다면 소파나 식탁 의자에 앉았을 때 눈높이 정도에 오는 높이의 콘솔이나 장식장을 두고 소파나 식탁의자 뒤쪽에는 거울을 부착한다. 장식장이나 콘솔의 소품이 거울에 비쳐 깊이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콘솔은 다리가 길어 장식장보다 바닥 면적이 더 많이 보이므로 방 전체가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낸다. 천정은 밝은 흰색으로 칠해야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
모던의 특징은 여유롭고 세련미가 느껴지는 스타일이므로 콘도나 현대적 감각을 풍기는 주택 형태에 어울리는 컨셉이다. 그림 선택 시, 추상적 이미지나 패턴이 가미된 디자인 작품이 어울리고 사진은 흑백의 도시 풍경이나 바랜 듯한 작품성을 띤 사진이 멋있어 보인다. 어떤 컨셉으로 꾸미던 집 안을 꾸밀 때 절대 거실 정면에 커다란 가족 사진은 걸지 않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인물 사진이나 초상화 등은 심리적으로 사람에게 부담감을 줄 수 있다. 특히, 거실은 외부 사람도 머물 수 있는 곳이니 만큼 공통 분모를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디스플레이 방법이다. 콘솔이나 장식장 위에 흑백의 아이들 사진이나 가족 사진을 컨셉에 맞는 액자에 끼워 진열해 놓는다면 장식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권할 만하다,
이와 같이, 세련된 공간 연출을 표현하고 싶다면 모던 스타일이 바로 그 컨셉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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