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코디 페인팅(2) > 홈데코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홈데코


 

컬러 코디 페인팅(2)

페이지 정보

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240회 작성일 10-08-16 20:39

본문

디자이너 페인팅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적용된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컬러이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때, 기본적 컬러 코디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다면 페인팅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선 색의 구조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보면, 색은 크게 ‘유채색’과 ‘무채색’으로 나뉜다. 유채색은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의 색조를 갖고 있는 색상과 톤으로 나뉜다. 톤은 명도와 채도로 나뉘는데 명도는 색상의 밝고 어두움으로 나뉘고 채도는 선명함으로 나뉜다. 쉽게 말해서 흰색이 얼마만큼 섞여 있는가에 따라 채도가 높고 낮음으로 구분된다. 무채색은 색상이 없는 흰색, 회색, 검정을 표현하며, 밝고 어두운 명도의 차이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검정색이 명도가 제일 낮은 색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론 색의 조합에 대해서 알아보자.

20070816093233003.jpg색의 조합은 계통 색, 유사 색, 반대색으로 나뉘는데, 이것들은 그 특성 역시 다양하므로 꼭 기억해야 할 사항이다. 계통 색이란, 한가지 색상에서 톤의 연하고 짙음의 차이라 할 수 있다. 계통 색끼리의 조합은 다른 색이 섞이지 않아 사용하기 쉽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개성이 없어 보일 수도 있으므로, 이럴 때에는 액센트 컬러로 반대색이나 유사 색을 약간 더해서 변화를 줄 수도 있다.

20070816093213004.jpg유사 색은 말 그대로 유사한 색깔이다. 색상환을 예를 들면, 이웃한 색상을 말한다. 주황, 빨강, 또는 노랑, 주황, 또 연두, 초록, 그리고 파랑, 보라 등 성질이 닮아 색상끼리 부딪힐 염려가 없다. 또한 무난히 쓸 수 있는 배색이지만, 색의 분량에 주의하지 않으면 어떤 것이 주조 색인지 알 수 없어 액센트가 없게 느껴질 수 있다. 강약을 주어 밸런스를 맞춰 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20070816093150005.jpg반대색은 서로서로 돋보이게 해주는 개성적 특징을 가진 색이다. 색상환에서 서로 마주보는 색이 반대색이며, 색채 학에선 보색이라고 말한다. 노랑은 남색이며, 빨강은 청록이다. 색의 성질도 대조적이며 서로가 너무 자극적일 수 있다. 유사 색의 조합과 마찬가지로 어느 한 가지를 기본으로 하고 또 다른 색을 액센트로 사용한다. 흰색, 회색, 검정의 무채색은 색조가 없어서 어느 색과도 잘 조화된다.

그러므로 강한 색의 반대 색을 사용할 때는 무채색을 기본으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지금까지 알아본 색의 구조와 조합에 대한 기본 상식을 가지고, 페인팅 할 장소에 대한 디자인 방법과 페인트 컬러 코디의 기법을 잘 적용해 본다면, 손색없는 디자이너 페인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