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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598회 작성일 10-08-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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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룸을 꾸민다고 생각하면 대부분 테이블을 뺀 나머지 벽면을 생각하게 된다. 장식장 또는 콘솔로 디스플레이하고 거울 또는 그림으로 장식효과를 낸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더욱 멋진 모습을 연출하고 싶다면 에어리어 러그(Area rug)와 테이블 코디를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에어리어 러그와 테이블 위의 소품들이 매칭되어야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다. 더러는 아직도 테이블 위에 유리를 깔아놓은 집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테이블 상판을 보호하고 흠집을 내지 않으려는 목적이지만, 나무 자체의 느낌을 느낄 수 없을뿐더러 유리의 광택이 가구의 멋을 떨어뜨린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유리를 얹어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20070719083849006.jpg테이블 코디란 가구의 컬러와 디자인을 고려하여 그릇과 냅킨, 냅킨 홀더, 그리고 와인 잔 등의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그것들이 서로 매칭되어 다이닝 룸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집들은 다이닝 테이블 위는 비워놓거나 가운데 부분에 꽃 화병을 놓고나 러너(runner)를 깔아 놓는 정도로 꾸며놓는다. 하지만 완벽한 테이블 코디를 해 놓으면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다이닝 룸이 훨씬 아늑하고 고급스러워 질 수 있는 것이다.

너무 많은 컬러보다는 2~3가지의 컬러 선택으로 반복 매칭해 본다. 테이블 위에 개인용 매트를 깐 후 큰 접시 위에 작은 접시를 포개어 올리고, 그 위에 냅킨을 접어서 홀더로 고정시킨 다음 45도 각도로 얹어 놓는다. 이때 접시 큰 것과 작은 것의 컬러가 같지 않아도 상관 없으며 큰 접시 위에 꼭 작은 접시일 필요는 없다. 수프 그릇이나 보울이 올라올 때는 냅킨을 옆쪽에 놓아도 무관하다. 냅킨도 접는 법이 다양하므로 어떤 모양이 어울릴지는 취향대로 선택해도 괜찮을 듯하다.

20070719083905007.jpg테이블 가운데에 센터 디스플레이를 한다면, 더욱 화려함과 풍성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꽃으로 할 수도 있고, 촛대나 도자기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러그 선택 시 테이블 위의 샹들리에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화려하고 클래식한 샹들리에일 경우 러그의 문양 역시 클래식한 것이 잘 어울린다. 반대로 심플한 모던 라이팅일 경우는 러그 역시 기하학적인 문양이 또는 단색의 것이 잘 매칭된다고 할 수 있다. 클래식과 모던이 꼭 따로따로 구분되어야 한다는 절대성은 없지만, 흐름이 이어져 꾸며진 곳에선 세련 감이 쉽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집을 꾸밀 때 큰 맥락은 같은 컨셉으로 가되, 포인트나 액센트의 소품은 각자 개인의 개성을 살려 보는 것 또한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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