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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벽지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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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312회 작성일 10-08-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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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벽지를 벽에 부착한다는 것은 망설여질 수 있다. 일단 더러워지거나 싫증났을 때, 떼어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면적이 아니라면, 시도해볼 만하다. 벽지에서 느껴지는 온화함과 아름다운 패턴이 주는 세련미를 고려해 보면, 분명 페인팅에서 느끼지 못하는 색다른 멋이 있음은 분명하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곳에 어떤 종류의 벽지를 시공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벽지를 방 전체에 온통 바르는 것보다는, 한쪽 면을 포인트 삼아 부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패턴이 꽃무늬일수도 있고, 자연을 소재로 한 패턴일 수도 있으며, 심플한 스트라이프 패턴일 수도 있다. 벽지에서 느껴지는 주가 되는 색상을 꺼내어, 나머지 벽면을 그 컬러로 페인팅하는 기법도 매우 세련되어 보인다. 그렇게 함으로써 방이 더욱 넓어 보이기도 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은 통일감을 준다. 또한 주조 색으로 보이는 컬러보다 좀더 진하거나 연한 톤으로 소품의 색상을 코디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발상이다. 가구 색상을 고려해서 벽지를 고르는 것이 순서인 만큼, 가구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20070712085106009.jpg두 번째 적절한 곳은 파우더 룸(powder room 주로 1층 화장실)을 들 수 있다. 샤워를 하지 않는 곳으로 습기가 많지 않아 적절한 곳이다. 그러면서도, 그 집의 분위기를 작은 공간에서 혼자 느낄 수 있는 곳이므로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한쪽 면은 세면대와 거울이므로, 나머지 공간은 벽지를 부착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좀더 멋을 내어 본다면, 베이스 몰딩 바로 위부터 벽지를 부착하여, 벽면을 10으로 분할하여 8대2 비율 정도로 8은 벽지를 붙이고, 2는 천정과 연결되게 흰색을 페인팅하며, 경계가 되는 곳에 몰딩을 부착하는 기법도 있다. 이것 역시 매우 고급스런 호텔의 파우더 룸 분위기를 연상시켜 준다.

세 번째 벽지 활용법 아이디어는 장식장 안쪽에 부착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매우 쉬운 방법이지만, 효과 면에서는 매우 뛰어나다. 언뜻 보면, 새로운 가구를 구입한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선반을 떼어내고 벽지를 부착한 후, 그릇이나 접시를 디스플레이 하면, 컨트리 스타일이나 유럽 스타일의 분위기를 낸다. 또한 다이닝룸 안쪽 장식장을 넣는 벽면에 벽지를 부착하고 콘솔로 디스플레이해도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페인팅 한 후, 띠 벽지로 벽면을 온통 두르는 것은 별로 감동이 없다. 어린 아이들 방 정도에는 무난하지만, 일반 거실이나 넓은 공간에 띠 벽지를 부착하면 지저분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벽지의 참 멋은 전체적인 큰 면이 보여졌을 때이므로, 페인팅과 적절히 코디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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