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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인증 유기농 식품은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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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티비아 댓글 0건 조회 1,267회 작성일 12-02-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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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식품’으로 불리는 오가닉 푸드 (Organic Food)는 최근 들어 한국, 미국 가릴 것 없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일부 현명한 주부들의 경우, 오가닉 푸드 대신에 저농약 표시가 된 농산물을 사먹을 정도로 유기농 식품 바람에 편승해 믿지 못할 식품들이 오가닉 푸드로 변신해 판매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현상은 미국이든 한국이나 큰 차이가 없다.

식구들의 건강을 생각해 진짜 유기농 식품을 구입할 생각을 갖고 있다면, 미국에서는 딱 한가지만 명심하면 된다. 미국 연방 농무부 (USDA)의 문양이 포장지에 박혀 있는 오가닉 푸드만이 미국에서는 ‘정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유기농 식품이라는 점이다.

이는 바꿔 말해, 상표나 선전 문구에 아무리 ‘유기농’ 혹은 ‘오가닉’이라는 단어가 많이 붙어 있다 해도, USDA의 인증이 없다면 일단 의심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이다.

그렇다면, USDA 인증 유기농 식품은 어떤 것일까. 미국 농무부의 인증을 통과하려면, 식품을 생산하는 농가 혹은 축산업체들은 일종의 무작위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무작위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식품에는 USDA의 유기농 인증이 나가지 않는다.

그렇다면 USDA가 인정한 유기농 식품은 어떤 점에서 일반 식품과 다를까.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기본적으로 100% 유기농법으로 혹은 축산법으로 키워진 식물이나 동물이어야 유기농 식품으로 인정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외가 있을 수 있는데, 농산물 혹은 축산물의 성분 가운데 95%까지만 유기농법으로 길러낸 농산물 혹은 축산물도 오가닉 푸드로 취급될 수 있다. 이는 농축산물에 미량 원소, 즉 칼슘이나 철분과 같은 광물질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미네럴로 분류되는 이런 성분은 식물이나 동물의 성장 등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유기 성분은 아니지만, 예외적으로 문제를 삼지 않는 것이다.

오가닉 푸드는 한국, 미국을 가릴 것 없이 일반 식품보다 가격이 비싸다. 이는 제초제나 살충제, 성장호르몬 등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 혹은 가축 등을 키우기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요컨대 상대적으로 수확이 적고, 노력은 더 쏟아 부어야 하는 등 생산 단가가 높은 까닭에 값이 비쌀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오가닉 푸드를 인증하는 USDA 인증 표시는 보통 상표 바로 뒤에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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