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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그릴(Barbeque Grill)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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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티비아 댓글 0건 조회 1,217회 작성일 12-02-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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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는 햄버거, 샌드위치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특히 미국의 남부 지역과 서부 지역에서는 바베큐가 최고의 인기 음식 가운데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공간 여유가 적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까지도 바베큐 그릴을 하나쯤 갖추고 있는 모습은 서부와 남부 지역에서는 매우 자연스런 풍경이다. 이는 두말할 것도 없이 야외는 물론이고 집안에서도 바베큐를 즐기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바베큐의 인기에 비례해 바베큐 그릴의 종류 또한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혹은 우리 가족에게 알맞은 바베큐 그릴은 어떤 것일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바베큐 그릴은 비싸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각자의 취향과 형편에 맞춰 고를 수 있는 적당한 바베큐 그릴이 틀림없이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만큼 다양하다.

*종류
바베큐 그릴은 불 혹은 열을 낼 수 있는 연료의 형태에 따라 종류가 구분하는 게 손쉽다. 연료로는 챠콜(조개탄), 프로판 가스, 나무, 전기, 도시 가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연료들은 연료 자체로의 특성 외에 그릴과 함께 야외 캠핑이나 피크닉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여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보통 사용하기 편리하고, 구하기 쉬운 순서로 보면 챠콜, 프로판 가스, 나무 등의 순이라고 할 수 있다. 전기나 도시 가스는 캠핑장 등 야외에서 사용이 극히 제한될 수 밖에 없다.

*가격
같은 연료를 사용한다 해도 가격대가 천차만별인데, 일반적으로 얘기하면 도시 가스를 사용하는 바베큐 그릴이 가장 비싸다. 새 것이라면 적어도 300~400달러부터 가격대가 시작된다. 전기 그릴도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가장 싼 것은 조개탄을 쓰는 것으로 10달러에도 구할 수 있다. 프로판 가스 그릴은 100달러 선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나무를 이용하는 훈제 그릴은 프로판 가스 그릴보다 약간 더 비싸다.

*향과 맛
대부분의 음식 맛은 사실은 혀가 아니라 코를 통해 느낀다. 냄새가 음식 맛을 좌우한다는 뜻이다. 바베큐는 더더욱 그런 음식 중의 하나이다. 특히 어떤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어 연료 나무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이 필요하다. 군침을 돌게 하는 풍취로만 따지면 훈제 그릴이 으뜸이고, 챠콜이 그 다음이다. 연탄불 조개구이나 막장구이가 인기가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나머지 종류의 그릴은 비슷하다.

*편의성
챠콜이나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것들은 무엇보다 청소가 번거롭다. 그렇지만 챠콜 그릴의 경우 크기가 작기 때문에 휴대성이 뛰어나다. 프로판 가스 그릴도 마찬가지이다. 도시 가스를 이용하는 그릴은 사실상 붙박이로 야외에 가져나가기가 매우 힘든다고 할 수 있다. 또 아파트 같이 공간이 좁은 곳에는 설치가 극히 어렵다. 전기 그릴과 훈제 그릴 또한 크기가 커서 거추장스러운데다 전기 그릴은 특히 파워 아울렛이 없으면 사용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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