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의 구입 요령 > 건강뷰티

구입ㆍ사용시 체크포인트

체형 체크의 정확성
안마의자는 의료용구 제조허가를 받아야만 판매가 가능한 제품이다. 인체에 직접적인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에 당연히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회사의 제품이 믿을만하다. 안마의자를 구입하는 목적은 사람이 하는 일을 기계가 대신해서 피로를 손쉽게 회복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안마의자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정확한 체형 체크가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안마의자는 보통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어느 누가 안마를 받든지 앉은 사람의 체형에 맞는 정확한 체형 체크가 필요하다.
체형 체크 방식은 광센서에 의해 어깨점을 자동으로 검색하는 방식과 체형의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 체압에 의한 방식 등이 있다. 이러한 방식은 사람의 등길이와 가장 유사한 등길이 데이터를 읽어내어 앉은 사람의 체형에 맞는 지압점을 찾아내 마사지해주는 것이다.

안마의 효과를 가장 증대시키는 요소는 얼마나 정확한 지압점을 찾아서 마사지 하느냐가 중요한 키포인트이다. 그러므로 체형 체크가 구매 요소에서 매우 중요한 관건이 된다. 
 
직접 체험 
안마의자는 기계적인 매카니즘의 상품이므로 소비자가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직접 앉아보아 충분히 체험하여 내몸에서 느낌이 편안한지 아니면 불편한지 등을 느껴보아야 한다. 안마의자는 자극적인 느낌보다는 편안한 자세로 충분히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 좋다. 제품마다 내장된 프로그램이나 안마기법이 다 비슷비슷해 보여도 일단 직접 받아보면 차이를 느끼게 된다. 조금만 예민한 사람이라면 그 차이를 금방 알 수 있으므로 매장에 나가서 직접 시연해 본 후 구입을 결정한다. 
 
마사지 볼의 섬세함 
안마의자는 솔레노이드 방식(진동이나 쳐주는 방식)의 경우 찜질방과 같은 곳에서 코인기를 달아놓고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것 외에는 가정용으로는 거의 쓰지 않는다. 이제는 롤러 방식을 채용해 주무름이나 지압 기능을 기본 기능으로 삼고 있다.

사람이 마사지하는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주무름, 지압, 두드림 기능에 다양한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일반적으로 두드림이나 주무름 기능은 일반화돼 있으나 지압기능의 경우 초슬로우 기능을 겸비하면 섬세한 지압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즉, 빠르게 두드리다가 초슬로우로 변환하게 되면 꾹 누르는 지압 효과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안마의자는 제품마다 안마기법이 약간씩 차이가 있으므로 다양한 마사지 기법이 있는지 확인한다. 
 
A/S의 신속성 
안마의자는 저가 제품일지라도 1백만원대 이상의 고가이므로 A/S의 신속성, 정확성이 요구된다. 최소 5년 이상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고장률이 가장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A/S망이 전국망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해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마의자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일수록 기술력과 노하우가 있는 회사이다. 역사가 오래된 전문브랜드의 경우 고장률이나 제품에 대한 검증이 돼 있다고 보면 된다. 
하체 부위의 마사지 
현재 판매되는 안마의자의 대부분은 종아리 부위 마사지 기능이 있는데 안마 방식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종아리 마사지의 경우 에어 방식을 통한 주무름 마사지와 기계 방식을 통한 마사지 방식이 있다. 또한 힙 부위 마사지의 경우 바이브레이션 기능과 에어를 통한 마사지 방식이 있는데, 각각 개인 취향에 따라 좋게 받아들여지는 방식이 있으므로 직접 받아보는 게 좋다.  
 
편리성
아무리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해도 사용자가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하다면 좋은 제품이라고 하기 어렵다. 특히 안마의자의 경우 사용자가 다양한 각도에서 안마를 받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나 편안함을 느껴야 한다. 리모컨 조작이나 다리의 편안함, 사용중 상태 등을 사용자 중심에서 알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사용 방법이 간단하면서 누구나 쉽게 작동할 수 있는 제품인지를 확인한다. 
같은 부위에 5분 이상 마사지는 No! 
안마는 하루에 보통 15분을 기준으로 2~3회 받는 것이 적당하며 같은 곳을 5분 이상 받지 않는 것이 좋다. 맨살로 마사지를 받는 것은 금물. 가전제품이므로 몸에 물기가 있을 경우 감전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환자나 임산부, 골다공증 환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누워서 안마를 받고 일어날 때는 항상 등받이를 다 세운 다음 일어난다. 누운 상태에서 일어나다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