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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가방 준비에도 규칙이있다![결혼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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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라곤 댓글 0건 조회 2,270회 작성일 12-06-0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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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전날, 신부는 밤을 새기 일쑤다. 설레고 긴장된 기분 탓일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허니문 가방에 빠진 물건이 없나 걱정이 되어 가방을 열고 짐을 풀었다 챙겼다
하는 일이 많기 때문. 만만치 않은 허니문 짐 싸기, 완벽하게 터득하는 법을 알아보자.

허니문, 난 가볍게 다녀온다!

신부는 허니문 가방을 챙기는 일이 고달프다.
아무래도 남자보다 여자가 챙겨야 할 물건이 더 많은데다 덜렁거리는 신랑의 짐까지
싸줘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눈썰미가 있는 신부라면, 허니문 가방 3개에 원하는 것을 모두 넣을 수 있다.
여행용 캐리어 한 피스와 기내에 가지고 탈 보스턴백이나 토트백 하나,
그리고 현지에서 구입한 선물이나 각종 물건들을
넣어 올 여분의 소프트 백 한 개면 충분하다는 것.
출발할 때에는 소프트 백을 캐리어에 넣어서 가져가니 짐을 잘 꾸린
신랑 신부라면 간편하게 토트백을 하나 들고,
또는 히프 색이나 벨트 색을 하나 걸친 가벼운 차림으로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가방에도 규격이 있다!

먼저 가방을 준비하는 일부터 알아보자.
캐리어는 튼튼하고 수납공간이 넓어 여행에 필수적인 가방이다.
그렇지만 하드 케이스는 사이즈에 따라 기내 반입이 가능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기내 반입이 가능하면 짐을 따로 부치고 찾을 필요가 없으므로
간편하지만 크기가 작기 때문에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가 없다.
자신의 여행일수와 허니문 여행지의 거리를 고려해 크기를 결정하도록 한다.
주의해야 할 것은, 인천 신공항의 경우 수하물 처리 시스템상 수하물
가로, 세로, 폭의 최대 크기가 각각 90cm, 70cm, 40cm를 초과할 수 없다는 사실.
공항에서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미리 가방의 크기를 잘 알아둬야 한다.
대한항공은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에 탑승했을 경우
각 수하물의 무게가 32kg 이하, 최대 3변의 합이 158cm 이내인 짐 2개를 실을 수 있다.
이코노미석의 경우 3변의 합이 158cm 이하이며
각각의 중량이 32kg를 넘지 않는 짐 2개가 허용되나, 2개의 합이 273cm를 초과할 수 없다.
허니무너들의 짐은 기본적으로 미주 지역은 개수가 기준이 되고,
유럽을 포함한 미주 이외의 지역은 개수 상관없이 무게가 기준이 된다.
허용량보다 초과될 경우 미주 구간의 경우 개수당 일정한 요금이 부과되며,
그 이외의 지역은 초과 kg당 요금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LA로 허니문을 떠날 때, 초과되는 짐 1개당 11만원의 요금이,
인천에서 방콕으로 떠날 때에는 초과되는 짐의 무게 1kg당
1만4백원의 요금이 더 붙는다는 것.
될 수 있으면 용량과 개수를 지켜 탑승하는 것이 편안한 허니문의 지름길이다.
아시아나의 경우 무료 수하물 허용량이 미국, 캐나다, 중남미, 괌, 사이판의 경우
각각 짐 2개(각 32kg 이하)가 허용되며, 이를 제외한 구간은 20kg이 허용된다.
단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은 각각 40kg과 30kg으로 좀더 넉넉하게 허용하고 있다.
기내에 반입 가능한 휴대 수하물은
3변의 합이 115cm 이하의 1개로 제한되어 있으니 유념하시길.


품목별 안전한 짐 싸기

짐의 부피를 줄이고 효율적인 짐 싸기를 위해서는 먼저
가방에 부피가 가장 큰 것들을 넣는다.
보통 옷가지를 맨 먼저 싸는 것이 일반적. 옷은 넉넉하게 가져가되,
캐주얼한 것 외에 단정한 정장 분위기의 옷도 한 벌 준비한다.
격조있는 레스토랑에는 복장 제한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라.
구김이 염려되는 옷은 접어서 개지 말고 반듯하게 편 후 둘둘 말아서 넣는 것이 더 좋다.
꺼낼 때 탈탈 털어서 펴면 구김을 줄일 수 있다.
옷을 모두 넣은 다음에는 남는 모서리에 양말이나 속옷, 신발 등을 비닐로 싸서 넣는다.
만약 배낭을 사용한다면 등쪽에 부드러운 것을,
아래쪽에 가벼운 것을 넣어야 훨씬 가볍게 들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기초 화장품과 메이크업 제품은 작은 용기에 덜거나 여행용 샘플을 가져간다.
작은 파우치에 넣어서 가지고 가면 휴대도 편리하고 가방 안도 어지럽히지 않는다.
이때 흐를 염려가 있는 것은 일회용 비닐 팩에 싸서 넣으면 안전하다.
콤팩트나 립스틱 등 자주 사용해야 하는 것은 휴대하는 가방에 넣는 것이 더 효율적.
수영복이나 비누, 샴푸 등은 방수 가방이나 비닐 팩에 챙겨 넣는다.
또 여분의 큰 비닐 팩을 여러 개 접어서 넣어두는 것이 좋은데,
허니문에서 더러워지거나 젖은 옷가지 등을 따로 넣어 와야 하기 때문.
호텔에 비누와 샴푸 등이 갖춰져 있지만,
피부가 민감한 신부라면 견본품을 챙기는 것이 좋을 듯하다.
선글라스는 케이스에 넣어 휴대하고 여권이나 현금, 비행기표,
신용 카드와 중요한 물건들은 허리 색이나 목걸이 지갑에 챙긴다.
열대 지방에서 간간이 쏟아지는 소나기에 대비한 우산은
3단으로 접어서 휴대하기 편한 가방에 넣어둔다.
카메라같이 딱딱하고 손상될 우려가 있는 물건은 옷이나 손수건으로
한 겹 감싸 푹신한 옷 사이에 끼워서 넣는다.
가방에는 고정 벨트나 포켓이 넉넉하게 달려 있는 것이 좋은데,
품목마다 분류해서 넣는 것이 사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잡주머니를 많이 준비해 품목별로 짐을 싸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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