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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와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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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wha 댓글 0건 조회 1,017회 작성일 11-01-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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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자리의 유래

광대 무변한 우주에는 인류가 입혀 준 신화와 전설의 별자리들이 보석처럼 박혀 있다. 별자리는 원래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 유역에 살던 카르데아 인들이 양떼를 치면서 밤하늘 별들의 형태와 위치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면서부터 유래된 것이라 한다.

이미 기원전 3,000년경의 표석에는 물고기, 양, 황소, 쌍둥이, 게, 사자, 처녀, 천칭, 전갈, 궁수, 염소, 물병의 순으로 황도 12궁이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12별자리는 서양에서 점성학이란 이름 아래 깊은 연구가 이루어져 지금까지도 위력을 떨치고 있다.

바빌로니아와 이집트의 천문학은 후일 그리스로 전해져 신화 속의 영웅이나 동물들이 별자리에 편입하게 된다. 안드로메다, 카시오페아, 페르세우스, 오리온 등이 그것이다. 별자리와 그리스 신화의 접목으로 우주적 상상력의 공간은 한층 확대되어 문학, 예술 등으로까지 그 외연을 넓히게 된다.

겨울날 밤하늘에 빛나는 성좌(星座), 오리온은 해신(海神) 포세이돈의 아들로 미남이요, 거인 사냥꾼이다. 오리온은 별가운데 가장 밝은 사냥개 시리우스를 데리고 다닌다.

오리온의 죽음에 대해서는 이설이 분분하나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에 욕정을 품고 덤벼들었다가 전갈에 물려 죽은 것으로 되어 있다. 실제로 전갈자리가 나타나면 오리온 자리는 빛을 잃고 만다.

안드로메다 자리에는 영웅과 미녀의 로맨스가 얽혀 있다. 영웅 페르세우스는 보기만 해도 돌로 변하고 만다는 괴물 메두사를 처치하고 금의환향하게 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에티오피아 해안에서 나체로 바위에 묶여 괴물의 희생이 되려는 공주 안드로메다를 구출하게 된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곰자리에는 가련한 요정 칼리스토의 비극이 서려 있다. 요정 칼리스토는 아르테미스 여신의 시녀로서 동정을 지키기로 맹세한 바 있다. 그런데 어느날 제우스 신이 그녀의 미모에 혹하여 아르테미스 여신으로 가장하여 접근하였다.

사정을 알았을 때는 이미 엎지러진 물이었다. 이미 배는 불러오고 아르테미스 여신이 눈치를 채 노발대발하니 난처해진 제우스신은 칼리스토를 곰으로 변하게 한다. 그러나 격노한 아르테미스 여신은 곰으로 변한 칼리스토를 활로 쏘아 죽이고 만다. 칼리스토의 영혼은 제우스 신의 배려와 가호로 하늘의 곰자리로 오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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