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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요가, 심신의 치유와 자유를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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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저 댓글 0건 조회 2,984회 작성일 12-02-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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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모두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산다. 그것은 개인이나 그가 속한 사회 또는 사상에 따라서 재물이나 명예와 같은 구체적인 것일 수도 있고, 사랑이나 종교적 구원과 같은 추상적인 것일 수도 있다. 이처럼 각자 추구하는 바가 다르나 인생의 궁극 목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행복의 추구이다. 이것은 각 개인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행위하는 동기이며, 인류의 문화도 결국은 이것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인에게 이러한 인생의 목표를 추구할 여건이 주어졌는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면 그 답은 아마도 부정적일 것이다. 왜냐하면 고도로 발달한 현대의 기계 문명은 인간을 일시적으로 편하게 했을지는 모르나 더욱 구속하고 바쁘게 만들었으며, 의학의 발달은 일부의 질병 치료나 수명연장에는 공헌하였으나 현대문명에 의한 새로운 질병에는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현대의 철학이나 종교는 그 이론 체계가 정교하고 광대해졌으나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거나 따르기 힘들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고뇌를 근원적으로 해결해 주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대인에게 구원의 길이 있다면 그것은 명상 수행일 것이다. 다른 방법도 인간이 추구하는 삶의 궁극 목표로 인도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철학이나 종교를 바꾸어야 할 뿐만이 아니라 많은 경제적 시간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명상은 민족, 종교, 학식 등 아무런 제약 없이 누구나 실천할 수 있고 나아가 자신의 사유세계도 더욱 살찌울 수 있다.
고대의 인도 종교나 철학에서 명상법을 자신의 수행의 일부로 받아들인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현대 문명 국가의 기성 종교도 명상법을 수용하고 있으며 최첨단 과학 장비를 조종하는 우주 비행사들도 실천하는 행법이다.
명상을 전제로 하는 요가의 우수성은 4천 년 이상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종교심리학적으로 모든 종교가 이러한 명상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보증하고 있다. 더구나 이것이 인간의 육체나 정신에 미치는 실제 효과는 현대의학으로 이미 증명된 바 있다. 그래서 이미 많은 현대인들은 심신의 건강이나 잃어버린 자아를 찾기 위해서 요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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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란 무엇인가

‘요가(yoga)’라는 말은 인도 고대어의 일종인 범어로서 그 어원에는 ‘말을 마차에 결합시키다’ 또는 ‘말에 멍에를 씌우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명사로 사용될 때는 일반적으로 ‘결합’ 또는 ‘억제’의 뜻이 된다. 한자로는 발음대로 표기할 때 유가(揄伽)라고 하고, 뜻으로 번역할 때는 상응(相應)이라고 한다.
요가라는 말이 명상을 의미하는 술어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기원 전 500~300 년경에 이루어진 <우파니샤드>하는 인도의 고대 문헌에서부터이다. 이 책에서는 마차를 인간의 육체에, 말을 인간의 마음에, 그리고 타고 있는 사람을 영혼에 비유하여서, 말을 잘 통제하여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요가라고 했다. 이 비유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요가라는 의미는 심신을 조절하여 진정한 자아를 자유롭게 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고대 인도에서의 요가는 육체나 감각기관을 억제하고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는 명상적인 수행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의미의 요가는 ‘meditation’또는 ‘contemplation’과 같이 ‘심사숙고한다’는 서구적인 명상과는 다르다. 오히려 이러한 사유 작용을 억제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인도 심리학에서처럼 일상적인 의식 작용이 억제될 때 지혜가 나오고 진정한 자아가 자유롭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요가는 ‘마음작용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힐링(Healing) 요가는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치유한다는 요가의 수식어로 쓰인다.
요가의 기원은 고대 유물을 통해서 추정해 볼 때, 기원전 2천 년에서 3천 년경에 일어난 인도 고대 문명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문헌으로 요가의 수행법을 알 수 있는 시기는 기원전 1천 년경에서부터이다. 이때의 요가는 음식, 수면, 욕망 등을 억제하고 호흡을 조절하여서 의식을 한곳에 집중하는 고행적인 행법이었다. 그러나 기원전 5백 년경부터는 고행과는 구별되는, 요가 고유의 수행법과 철학적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기원전 2백 년경에는 명상적인 실천뿐만이 아니라 철학적 사색, 윤리적 실천, 종교적 헌신 등을 모두 요가라고 한다. 이러한 사상이 나타나는 문헌이 <바가바드기타>인데, 이것은 현대까지 인도의 성경이라 불릴 만큼 많이 읽혀지고 있으며 인도 사상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쳐 왔다. 그래서 현대 인도 사상에서도 요가는 넓은 의미로서 철학, 윤리, 종교까지 포함하는 해탈을 위한 수행 일반을 의미하고 있다.
이렇게 포괄적인 의미의 요가는 기원 후 4~5세기경에 요가 경전인 <요가수트라>가 성립되면서 다른 사상과 구별되는 요가 고유의 철학을 갖추게 된다. 이 요가의 수행법은 이론적인 형이상학과 불교적인 심리학을 이론으로 하고 있다. 수행의 체계는 윤리적인 계율, 종교적인 실천, 신체의 조절, 호흡의 조절, 감각기관의 억제, 의식의 집중, 집중된 의식의 확장, 주관과 객관의 합일 상태인 삼매라는 8 단계로 되어 있다.
요가 수행의 궁극적인 목표는 정신적인 진정한 자아가 물질적인 이 세계와 육체에 구속되지 않는 영원한 자유를 얻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통 철학에서 요가라고 할 때는 이 요가 사상을 말한다. 이 요가 경전이 성립된 이후에는 이 경전에 대한 많은 주석서가 쓰여졌고 한편에서는 일원론에 근거한 요가 사상도 나타났다. 13~17세기에는 육체적, 생리적인 수행을 중심으로 하는 하타 요가가 크게 발달하였다. 이러한 발달 과정에서 요가는 그 이론이나 실천행법을 달리하는 유파를 형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요가의 본질인 명상은 인도인들이 추구하는 해탈이라는 인생의 궁극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보편적인 행법이기 때문에, 인도의 모든 종파나 학파에서는 자파의 교리에 맞춰서 요가를 수용하게 된다. 그래서 요가는 요가 학파의 전유물이 아니라 인도의 모든 종교 철학이 공유하는 실천 행법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요가는 이론인 철학보다는 실천 행법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요가도 실천을 중심으로 하는 하타 요가와 라자 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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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통해 추구하는 심신의 치유와 자유

요가의 궁극적인 목표는 물론 해탈이다. 이 말은 인도 종교철학의 술어로서 육체나 의식 속에 갇혀진 영혼의 완전한 자유를 의미한다. 이 상태는 신에 의한 구원에 해당되는 종교의 궁극적인 경지이다. 그러나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실증적인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종교나 철학이 다른 모든 일반인에게 이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더욱이 이러한 목표에 누구나 쉽게 도달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요가의 목표가 여기에 한정된다면 요가는 일반인들에게 너무나 요원하여 실제적으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 될 것이다. 여기서는 현대 과학으로 입증되고 또한 오랜 역사 속에서 실재하였던 효과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요가 수행을 하면 심신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가를 과학기기의 측정을 통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가장 먼저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은 호흡의 안정으로 인한 산소 소비량과 탄산가스 배출량의 감소이다. 요가 수행자들은 보통 사람의 20퍼센트까지 산소 소비량을 낮출 수 있다. 이것은 요가 수행이 자율신경계에 변화를 주어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를 가져오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로 수행자에게는 보통 사람과 다른 뇌파가 나타난다. 이들은 알파파가 7~8사이클로 저하되고 시타파는 6~7사이클로 나타난다. 이러한 안정된 뇌파는 수면이나 최면 중에 나타나는 것이다. 셋째는 피부 전기저항이 상승된다. 피부저항이 감소한다는 것은 생리적으로 불안과 긴장이 있다는 것이고, 그 반대로 저항이 상승하는 것은 마음의 안정과 이완을 보이는 것이다. 넷째는 혈액 속의 유산염 농도가 급격히 저하된다. 보통의 상태보다 4배 이상 빠르게 저하되는데, 유산염의 저하는 곧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안정된 상태인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과학적 실증의 결과는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선은 수행자의 생리적 구조가 일반인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즉, 수행으로 인해 고혈압이나 당뇨 또는 노화와 같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뛰어난 육체적인 건강함을 가지게 된다.
다음은 뇌파의 변화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수행자들은 보통 사람과 다른 의식상태로 살고 있는데, 즉 보통 사람보다는 훨씬 행복한 느낌으로 살고 또한 일반인과 다른 초능력적인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아인슈타인의 뇌파는 마치 수행자와 같은 시타에 가까운 뇌파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뇌파 안정의 정도에 따라서 정신의 구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가와 같은 명상 수행이 인간을 어떻게 변모시키는가 하는 문제는 이미 서구나 일본 등지의 학자들에 의해서 과학적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제는 인간에 잠재된 능력을 이러한 방법으로 계발하여 체육이나 질병치료 또는 군사목적에까지 이용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상과 같이 과학적인 데이터로 나타나는 생리적인 현상은 정신적으로 또 다른 현상을 보인다. 이러한 심리 상태를 학자들은 순수의식이라고 하는데, 불교나 요가에서는 삼매라고 한다. 미국의 심리학자 부크레는 이러한 심리상태에는 다음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첫째는 빛의 이미지가 주관적으로 나타나는데, 이 현상에 의해 눈을 뜨거나 감거나 항상 빛이 보이고 그것에 감싸인 느낌을 가지게 된다. 둘째는 윤리적으로 높은 차원으로 정화되어 도덕에 어긋난 행위를 하지 않게 된다. 셋째는 배워서 아는 분석적인 지식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직관되는 지혜가 나타난다. 넷째는 살고 죽는 생명의 실상을 알아서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없어진다. 다섯째는 영성이 밝아져서 종교적인 우주의 실상을 안다. 여섯째는 자신을 지나치게 죄악시하지 않고, 탐욕, 분노 등이 사라진다. 일곱째는 외모가 성스럽게 바뀌어 진다.
이러한 경지는 개인적인 자아의식을 넘어선, 우주의식에 도달한 인간의 가장 순수한 의식상태이다. 이것은 표현이 다르지만 모든 종교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경지에 이른 것이며, 작게는 불교의 선(禪)에서 말하듯 매일 매일의 삶이 즐거운 것(日日是好日)이다. 복잡하고 찌든 현대인의 삶 속에 어쩌면 누구나 원하고 있는 이처럼 정신적인 자유와 몸의 자유를 누리는 것 아닐까. 종교자의 수행으로서의 요가가 아니더라도 어쩌면 우리 삶에 필요한 것은 진정한 안정과 자유일 것이다. 그것은 힐링요가를 통하여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요가 초보자, 이런 점은 주의하자

요가는 정적인 운동이나 자기 한계를 넘는 자세를 멋모르고 시도하다가 다칠 수 있다. 요가를 배우다 디스크가 악화하거나, 무릎이나 어깨의 관절 파열, 연골의 마모, 골절 등 부상을 입고 병원을 찾는 일이 있다. 요가 초보자가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자.

1 묘기 요가는 무조건 피하라 초보자가 따라하기 어려운 자세를 보이며 경탄을 자아내는 요가 동작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요가 본연의 목적은 어려운 묘기가 아니라 균형을 되찾는 것이다.
2 개별적 진단을 받아라 내 몸의 어디가 어떻게 치우쳐 있는지 진단할 줄 아는 강사나 동작을 선택한다. 몸의 이상과 한계는 제각각이다. 특히 나이든 사람일수록 젊은 강사들이 쉽게 취하는 자세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3 시원하게 아픈 정도가 한계다 통증은 몸이 무리하고 있다는 아우성이다. 억지로 참으면서까지 아픈 동작을 취할 필요는 없다.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까지만, 점차 범위를 넓혀간다.
4 남의 도움을 받아 누르지 마라 근육을 늘리기 위해 반동을 주거나 힘껏 누르는 동작은 특별히 유연성이 필요한 운동선수에게나 필요하다. 선수조차 충분히 스트레칭하고 난 마지막 순서에서 할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근육이나 인대가 찢어지는 손상을 입을 수 있다.
5 요가, 오래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요가는 하루 2~3시간씩 하는 운동이 아니다. 절대적인 시간보다는 몇 개의 근육을 운동시켜주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즉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늘려 줌으로써 근육 내의 대사가 원활해지며 통증 원인 물질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이로써 근육에 탄력이 생겨 근육이 연결하고 있는 관절의 구조를 건강하게 지켜줄 수도 있다. 때문에 각 근육별로는 하루 2~3회 정도의 스트레칭을 해주는 정도면 충분하다.
6 굶으면서 하지 말 것 요가는 굶은 상태보다는 열량을 미리 섭취한 상태에서 해 줘야 좋은 운동이다. 이는 스트레칭하면서 근육이 이완될 때 근육을 수축시킬 때 이상의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즉 굶은 상태에서 요가를 하면 근육의 대사에 장애가 생겨 오히려 근육이 망가지기 쉽다. 그렇다고 식사 직후에 요가를 하는 것도 근육에 에너지원을 공급하기에 좋은 상황이 아니므로 식사 후 30분~2시간 사이에 요가를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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