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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여성:오바마 어머니의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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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074회 작성일 15-07-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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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NYT)의 제니 스콧 기자가 쓴 이 책은 `비범한 여성:오바마 어머니의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A Singular Woman:The Untold Story of Barack Obama's Mother)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3일 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캔자스에서 1942년 태어난 스탠리 앤 던햄은 18살의 나이에 오바마를 낳았고, 52살의 나이에 난소 및 자궁암으로 숨졌다.

하와이 대학교와 동서 연구소(East-West Center)에서 공부한 그녀의 전공은 경제학과 인류학 및 농촌개발이었으며, 인류학 박사였다.

그녀는 베짜기 등 가내 수공업에서 여성의 역할에 관심이 있었고, 또 농촌 마을의 빈곤 문제 해결과 관련해 무담보 소액대출을 적극 추진하는 방안에 관해서도 높은 관심을 갖고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다.

이 책은 스탠리 앤 던햄이 케냐 출신의 오바마 1세와 만나 결혼한 뒤 오바마 대통령을 낳고 이혼후 혼자서 키우는 과정에서의 여러 비화를 소개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온 유학생인 소에토로를 만나 재혼을 하고, 6살이던 오바마 대통령을 데리고 인도네시아 자카 르타로 이사를 가서 사는 과정에서 생활비를 벌면서 한편으로는 박사학위 공부를 계속했던 사연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스탠리 앤 던햄의 잦은 이사와 두번에 걸친 이혼이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백악관에 입성한 뒤에도 오바마 대통령이 가급적 저녁식사는 두 딸 등 가족과 함께 하도록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던햄은 아들 오바마가 자카르타에서 인종차별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피부색에 휘둘리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갈 것을 강조했고, 나중에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될 것으로 생각할 정도로 아들에 대한 강한 믿음과 신뢰를 갖고 있었다.

앞서 오바마의 배다른 여동생인 마야 소에토로응도 지난 4월 어머니에 관한 책 `달나라를 향한 사다리'(Ladder to Moon)라는 책을 내고 어머니를 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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