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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성공, 일본인은 외모, 중국인은 건강에 관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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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mile 댓글 0건 조회 864회 작성일 14-10-1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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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를 살펴보면 3국 국민의 관심사가 보인다. “잘 팔리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게 아니라 시대적 흐름을 잘 읽는 책이 베스트셀러”이기 때문이다. 
○ 한국은 ‘성공’ 열풍…자기계발서 인기 지속 
한국 베스트셀러의 화두는 말 그대로 ‘성공’이었다. 몇 년째 이어지는 자기계발과 경제경영 도서의 강세는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이 1위에 오르긴 했지만 2∼7위는 모두 인생을 가꾸고 돈 버는 일에 관한 책이 차지했다. 2위에 오른 ‘더 시크릿’은 지난 1년 내내 크나큰 화제를 모은 책. 그 밖에 ‘청소부 밥’(3위) ‘인생수업’(4위)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7위) 등도 성공과 관련된 책들. 성공 서적의 광풍 사이에서 국내 중견 소설가들의 선전도 눈부시다. 8위를 차지한 김훈 작가의 ‘남한산성’을 비롯해 ‘리진’(신경숙·10위) ‘바리데기’(황석영·18위)가 순위에 올랐다. 
○ 일본은 ‘외모’ 우선…학술서 자서전도 반향 
1위를 차지한 책은 ‘다나카 유히사코의 얼굴 만들기 마사지’.저자인 유히사코는 60대 여성이면서도 40대 얼굴을 유지하고 있어 일본에서 유명해진 인물. 2006년 말에 출간돼 1년 내내 일본인의 사랑을 받았다. ‘다나카 유히사코의 신체정형 마사지’도 12위에 올라 그 인기를 가늠케 했다. 2위 역시 건강 관련 서적인 ‘인스파이링 엑서사이즈’로, 매일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날씬한 몸매를 만드는 비법을 담았다. 1년 만에 50kg 감량에 성공한 저자 오카다 도시오가 쓴 ‘언제까지나 뚱보라고 생각하지 마’는 9위에 올랐다. 
○ 중국에선 ‘건강’이 제일…역사서 인기 여전 
지난해 중국 출판계는 ‘건강’이 키워드였다. 1위인 ‘구의불여구기(求醫不如求己)’는 “의사를 찾기보다 스스로 해결하라”는 뜻으로 동양적인 식습관으로 건강을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은 책이다. 구체적인 병을 다스리는 민간요법을 담은 ‘구의불여구기2’도 11위에 올랐다. 또한 동양의학으로 풀어낸 인체 및 질병 상식 ‘인체사용수첩’도 4위를 차지해 중국인의 관심사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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