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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우울하면 한 알… 기억력 감퇴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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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istory 댓글 0건 조회 1,879회 작성일 14-09-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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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胡桃)라고도 불리는 호두의 원산지는 남동 유럽, 중동, 서아시아 등이다. 중국 청조 말년 서태후(西太后)가 미모를 유지하여 늙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신하들을 페르시아로 보내 약을 구하도록 했다. 그곳에서 천연진주를 구해 계속 복용하여 젊음을 유지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천연진주가 아닌 호두로 하루 한 끼씩 죽을 쑤어 먹었다. 우리나라에는 4세기 말에 고려시대에 유청신이 원나라로부터 들여와 고향인 천안에 처음으로 심었다고 한다.

주요 영양소

 호두는 견과류 중에서도 영양가가 가장 높은 열량 식품으로서 영양가치가 매우 높은데, 특히 지방이 66.7g이며, 단백질 함량이 15.4g,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의 함량이 많다. 호두에 함유된 비타민 B1이 탄수화물 대사를 원활하게 하므로 불안초조를 억제하고 집중력을 길러주며,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단, 호두 속에는 혈압 상승 작용을 하는 세로토닌이라고 불리는 5-히드록시트립타민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주의한다.     

[food material] 호두, 우울하면 한 알… 기억력 감퇴도 예방

재배법관 선택법

들었을 때 무게가 느껴지고 껍데기를 까지 않은 것이 좋다. 작고 구멍이 뚫린 것은 벌레 먹은 것이다. 호두는 열매가 성숙된 가을에 따서 물에 오랫동안 담가 두거나 한자리에 쌓아두어 썩힌 육질의 외과피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뒤 딱딱한 내과피를 깨서 종자를 취한다.

약효

 호두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이 달고 고소하며 독이 없다.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한방에서는 변비, 천식 치료 및 구리독(銅毒)의 해독에 이용한다. 수염과 머리를 검게 하고 살찌게 하며 몸을 튼튼하게 한다. 신(腎)이 허하여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연약한데도 활용한다.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일반적인 보익제로 쓰면 좋다.

약용

 혈청 콜레스테롤 저하, 동맥경화증 예방작용을 하며 비뇨기 결석을 녹이거나 작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체중 증가 작용을 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하지 않으며 피부염, 습진 치료 작용을 한다. 우울증에 효과적인 니아신, 뇌 발달에 꼭 필요한 비타민 A도 많아 호두를 하루에 1개씩 먹으면 뇌의 활동을 좋게 하는 건뇌 식품이다. 호두는 강정제이며 소화기의 강화에도 효능이 있다. 또한 탈모증에는 잎을 진하게 달인 물을 바르면 치료된다고 한다. 그러나 다량 섭취 시 갑상선종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담이 생길 수 있으며 눈썹이 빠질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한다.

[food material] 호두, 우울하면 한 알… 기억력 감퇴도 예방

어울리는 요리

 그대로 먹기도 하지만 특유의 향과 맛으로 과자, 아이스크림, 제과용 원료로서 매우 다양하게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월대보름에 잣, 밤과 함께 부럼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조리포인트

 지방이 많고 산화되기 쉬운 단점이 있다. 가능한 껍데기가 붙어 있는 것을 구입하여 먹을 때마다 깨 먹도록 한다. 호두의 속껍질은 탄닌 성분이 있어 떫으므로 벗겨서 이용한다. 따뜻한 물에 불리거나 끓는 물에 식초를 한 두 방울 떨어뜨린 후 살짝 넣었다 건지면 잘 벗겨진다.



[출처]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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